곤가가 보다는 길찾기가 수월했지만 여기도 만만치않게 그지같긴 했다.

꽤나 빡셌던건 시크릿 몬스터, 재버워크.
아니 내 파티원 레벨 40인데 얘 레벨이 45;;;
그래도 티파만 믿고 바로 전투 시작.
 

히트상태만 만들면 된다. 그러면 그 이후엔 티파님이 다 해주신다.
비기해방으로 쭉쭉 날라가는 재버워크의 피통...
 

티파로 고이 보내드렸다. 대부분 몹들은 티파 한 명이면 다 된다.
 

챕터10 와서 다시 에이션트 매터는 개같은 미니게임, 겜빗
그나마 이건 콘도르 포트보단 쉬웠다. 그래도 짜증나는건 매한가지.
 

미니게임은 그지같았지만 여기에 담겨있는 스토리는 매우 좋았다.
웨지의 최후를 아발란치 본가에게 전해듣고 총4번 과거의 분가 멤버들과의 추억 이야기도 좋았고
마지막에 별 보내기로 웨지, 빅스, 제시를 떠나보내주는 마무리까지 아주 좋았다.
빅스가 잭스 생존 세계관에서 살아남은거지 여기선 죽었으니까...
 

유피 미션에서 짧게 등장했던 본가의 나요. 아주 맘에 든 캐릭터였는데 리버스에서도 등장해서 좋았다.
 

아무래도 에이션트 매터는 이 아재의 물건이 맞는거 같은데...
이 아재의 손에 들어가면 큰 재앙이 터진다며 채들리는 우리가 보호해야한다며 내게 계속 미니게임을 시킬 모양;;;;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코스모 지역 100% 완료.

기족의 마을로 가는 길.
리메 1편부터 세트라, 즉 고대종과 제노바에 대한 이야기만 있어서 기족이란건 정말 뜬금없는 등장이다 싶었는데
얼핏 예상되기론 세트라와 기족간에 무슨 관계가 있는거 같다. 그것도 호의적인 관계는 아닌 듯.
그럼 또 제노바는 여기서 어떤 관계로 엮이는건지...
 

갑자기 잭스가 살아있는 세계로 넘어가버렸는데..다른 내용같은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은데..
잭스와 빅스의 이 대화를 듣고 뭔가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다.
잭스가 살아있는 세계에서 잭스와 클라우드는 cc 엔딩에서 잭스가 죽지않고 살아남은 상태인데
이 세계관은 파판7 리메이크 1편 최종전에서 필러와 세피로스에게 진 세계관이다. 
이건 7 리버스 프롤로그 장면에서도 언급이 된 내용인데 문제는 클라우드.
분명 클라우드도 고속도로에서 싸웠는데 그 클라우드에 대한 행방은 알 수가 없고
현재 이 세계관에서 존재하고 있는 클라우드는 cc의 클라우드다.
그래서 빅스와 잭스가 알고있는 클라우드의 성격이 다르다.
클라우드가 깨어나서 빅스나 마린, 에어리스를 못 알아보는게 맞을텐데 일단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어떻게 섞인건지 알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기족의 마을에서 기족의 비원에 대해 들을 수 있는데, 이들은 라이프 스트림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죽으면 무의 존재로 돌아가는 것을 비원으로 삼고있고 그러기 위해 무구한 마테리아를 검게 물들였다.
 

이 흑의 마테리아와 세피로스가 어떤 연관성이 있음을 직감한 클라우드.
 

뭔가 엄청난 떡밥이 나온 듯한...세트라에게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듯하고..
아마 이 흑 마테리아를 세피로스도 노리고 있는듯 하며
클라우드는 마테리아를 찾아도 기족에겐 넘겨줄 생각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 흑 마테라아와 에어리스의 지금은 빛을 잃었지만 백 마테리아. 
이게 별의 미래와 운명과 뭔가 긴밀한 관계가 있을 것 같다.
 

이후 퀘스트들이 열리는데 기족 관련 퀘스트도 열린다.
퀘스트 이후 레드 서틴은 륵의 마테리아는 기족에게 넘겨줄 수 없어도 
기족이 무로 되돌아갈 방법을 이번 여행에서 찾아주겠단 다짐을 한다. 
 

세트라의 신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들의 세운 건물을 외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는 부겐하겐의 이야기.
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신라의 단말기가 필요하다는 캐트시.
하지만 코스모 캐니언의 신라 단말기는 풍차가 되어버렸고 마침 등장한 검은 망토의 남자의 니블 헤임이라는 속삭임에
니블 헤임으로 가 신라 단말기를 찾기로 한다.
 
 

일단 게임 시작하자마자 굉장히 혼란을 준다.
CC를 하고나서 리버스를 하니 엔딩 시점에서 시간대가 뭔가 꼬였달까.
잭스가 살아돌아온 세계관에서도 버스터 소드를 든 전직 솔저가 미드가르 고속도로에서 싸웠지만 패배.
하지만 버스터 소드를 든 솔저는 현재로써 잭스고 클라우드는 호조의 실험으로 아직 마황중독에 빠진 상태에
동료들은 미드가르 고속도로 전투에서 에어리스까지 모두 죽는 결과를 낳았다.
확실히 평행세계인거 같은데 이 잭스가 살아있는 세계가나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이 오락가락하다.

거기다 데모 부분에서 세피로스 이야기 하는 부분.
분면 그 행적은 잭스의 행적이고 클라우드는 솔저가 아닌 병사였다.
고향에 왔고 티파를 봤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겼는데 여기선 클라우드의 이야기에 티파가 맞장구를 쳐준다.
하지만 데모 부분 끝나고 티파가 클라우드를 만난 기억이 없다고 이야기해줘서 이 부분은 바로 해소가 됐다.

1시간 30분 정도면 (데모 클리어 데이터가 있다면) 오픈월드 시작.
초코보 얻고 채들리한테 굴려질 퀘스트 받아서 탑 찾아 다니다 껐는데
여기까지 소감은 진짜 잼있다. 전투도 리멕보다 많은 발전을 해서
리멕은 마테리얼이 모이고 성장해야 재미가 느껴진거에 비해 전투가 초반부터 즐겁다.
아이템 크래프트가 생겨서 오픈월드 돌아다닐 때 작게나마 목적성도 생겼고..
채들리가 전편보다 나를 더 굴려먹는데 대신 제작가능한 마테리얼이 다양하고 좋아졌다.
조합의 맛이 더 있을듯.

용과 같이8이 기대 이하여서 아쉬웠는데 파판은 엔딩까지 이 재미 이어가주길.
용8은 쿵덕쿵섬이랑 후반 스토리에서 완전 조진 겜이라 용8도 중반까진 개꿀잼 갓겜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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