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에 구입해서 찔끔찔끔 진행 중..

 

그래픽은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풍화설월의 자글거림보다 덜 하고 무엇보다 로딩이 엄청 빨라졌다.

 

레아의 재림인가 싶었다.

주인공이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에 만나는 아군들마다 엄청 떠 받들어준다.

인게이지 세계관에서 주인공은 기독교 세계의 부활한 예수와 마찬가지라...

 

죽을건 예상했지만 시작부터 죽일줄은...

여기서 묘사가 아쉬운건 풍설에선 벨레트/벨레스가 제랄트의 죽음 이후 그 죽음을 애도하는연출이 꽤나 절절했는데

인게이지에서는 장례식도 안보여주고 그냥 장례를 치뤘다로 땡치고 넘어간다. 뭔가 전개가 굉장히 빠른 느낌.

 

파엠 히어로즈 연동 특전도 받아놨다.

확장패스도 샀는데 그건 6장 끝나야 받는다니...좀 더 진행해봐야 할 듯.

 

조금 즐겨본 바로는 전투나 비주얼, 로딩 등은 발전했는데 확실히 커뮤쪽은 간소화됐다.

동료들과의 지원회화는 그래도 조금 분량이 되는데 문장사들과의 지원회화는 한 마디씩 건네고 끝;;;

그래도 게임은 재미나다. 전투가 굉장히 재미난데 피레네 왕국 구출전이 초반인데 아주 쫄깃~

빨리 진행해서 풍설 삼반장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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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에 구입해서 겜패스와 병행하느라 진행이 더디긴 하지만 재미나게 하는 중.

 

이번 파엠 풍화설월 무쌍은 기존의 무쌍과는 꽤나 다르다.

삼국이나 전국같이 스테이지만 쭈욱 해나가는 방식은 아니다. 물론 삼국무쌍도 진지 안에서 무기 업글이나 짧은 대화는 있었지만 이번 풍화설월 무쌍은 본게임인 풍화설월에 전투방식만 무쌍식+전략을 더한 마치 파엠 if같은 작품.

거기다 본작보다 그래픽도 업그레이드 되었고 오의 필살기 같은 새로운 재미거리도 보유했으며

본작의 재미 중 하나인 성장의 자유 역시, 병과를 다양하게 바꾸면서  히든 능력치가 숨겨있기도 하는 등 여전하다.

진행방식, 본작의 산책에서 행해졌던 여러 요소들은 여전히 살아있고 시설 업그레이드까지..

페소 스크램블과 같이 본작 본연의 스타일을 살린 무쌍으로 지금까지 해봤던 본가무쌍이나 콜라보 무쌍 중 단연 최고다.

 

거기다 본작에선 본인은 사망했던 모니카라던가

이름으로만 등장하던 힐다의 오빠, 가스파르와 린 하르트, 베르의 아버지 등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들도 등장하고

플레이어블 역시, dlc 캐릭도 포함해 줄 만큼 다양하다 ( 심지어 문지기도 숨겨진 플레이어블 캐릭으로 등장)

 

이야기의 진행도 본작처럼 1장씩 진행해 가는데 메인 전투를 하기 위해 서브전장이나 에스트라 전장 등을 플레이하게 만들었고 자연스레 캐릭들의 성장을 유도해간다.

거기다 이전 전투도 프리모드로 플레이 가능해서 성장과 지원도를 챙기기도 수월.

 

풍설 무쌍을 플레이하면서 테크모 코에이가 무쌍을 못 만드는건 아니란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야숨무쌍이나 스크램블도 굉장히 재미나게 만들었고 해무4도 액션은 정점에 올랐으며

풍설무쌍은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무쌍의 정수를 모아놓은 상당한 수작이다.

그런데 왜??? 본가인 삼국무쌍은 개판인가...다음 삼국무쌍 9는 풍설무쌍처럼 만들면 될텐데...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보기로...

금사슴반도 클리어했다.

1부에서는 대화가 조금씩 다르고

2부에서는 꽤나 많이 다르다. 거기다 교단 루트에서는 없던 그리핀전이...엄청 가슴아팠다.


여캐들이 2부에서 미모가 매우 업그레이드 되는 반이고

남캐들도 매력이 터지며, 클로드는 처음 표지에서 거꾸로 등장해서 놀림감이였지만

반장 3인방 중 가장 매력적이고 멋진 캐릭이였다는 걸 느낄 수있는 금사슴 루트였다.



금사슴반의 최종보스가 매우 놀랍기도 했지만 교단 루트보단 약했다.


스포금지




















네메시스가 다시 튀어나올줄은...

도둑놈 주제에 왜케 세이로스한테 원한이 깊은지...도굴쟁이 놈...

거기다 레아=세이로스..이건 닮아서 그러지 않을까 싶었는데 뭐...

가장 충격인건  10걸의 무기와 문장석이 권속들의 유해와 심장이라니...





금사슴반에서는 힐다로 가려고 했다가 

2부에서 변한 마리안과 리시테아에서 고민하다 마리안으로 갔다.

마리안에게 역으로 반지를 먼저 받을 때의 충격이란...


흐렌은 교단루트와 동일.


카트린은 여기선 세테스와 결혼하지 않는다.


교단루트에서 의적이 됐던 시릴이 세이로스 기사단이 되고 리시테아와 맺어진다.

둘의 지원회화에서 썸씽이 있긴 했다만...


샤미아는 여기선 레오니와 같이 의적이 아닌 용병단이 된다.


교단 루트의 부인이던 도로테아가 로렌츠 따위와.....

뭐 2부 들어서 좀 멋있어지긴 했지만..그래도 도로테아가 너무 아깝...


처음에 둘이 같이 그림이 나오길래 뭐야...했더만 그냥 우화 작업만...


이그나츠는 어떻게 하든 결국 화가가 된다.

금사슴 루트에서는 신부까지 얻었다.


둘이 나무타기부터 뭔가 썸을 타긴 했는데...

여기서 클로드가 팔미라의 국왕이 되었다는건...

리건가의 딸인 클로드 엄마가 팔미라와 전쟁 중에 팔미라의 왕자인 클로드 아부지에게 반해서 집을 나가서 결혼했다는 소리.

팔미라 최고의 명장인 나데르가 클로드 밑에서 일을 해준게 의아했는데 의문이 풀렸다.


역시! 마리안에게 숨겨진 포텐이 있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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