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간 전에 dlc 업뎃이 있었다.

일단 의상 업뎃이 있었는데...


미친놈들인가...

이딴걸 돈받고 파네???

사실 돈 많이 주는 프리맵도 딱히 필요는 없다.

돈이 부족하진 않아서.. 대신 난이도가 있는편이라 레벨업엔 도움이 된다.

추가 스토리랑 추가 캐릭 그지같으면 이거 dlc 산 돈이 아까울거 같다.


업데이트도 되고 해서 젤다 나오려면 시간이 더 있어야 해서 추석 내내 파엠을 했다.

제국 루트로 처음 보는 얼굴들...폐인이 된 에델의 아버지와...

페르디난트의 아버지의 엄청난 외모의 괴리감...

펠릭스 아버지인 로드릭같은 외모를 기대했건만...


다른 루트보다 영상이 별로 없는게 뭔가 제국 루트는 정식루트가 아닌거 같다.

주인공이 5년간 잠들게 된 원인이 제국에선 레아 때문인데 그냥 cg로 때운거 하며...

그리고 이 루트가 굉장히 불편한건 에델이 염제인데 주인공 아빠 죽인 놈들과 한패인데 선뜻 에델의 편에 선다?!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된다. 제랄트 죽고 그 달에 주인공이 고개 숙이고 지내던거 생각하면 이건 도저히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

에델이 전쟁을 일으킨건 문장과 교단에 대한 증오인데...

교단이 그렇게 증오받을 만큼 엄청 나뻐보이지 않고 교단보다 더 나쁜 어둠이랑 손잡은 주제에 할 말인가 싶기도 하고..

공감도 안되고 뭔가 번개불에 콩 볶듯이 급하게 전개되는게....

악역의 편에 서서 싸우는 기분만 들고 죽어나가는 다른반 애들 볼 때마다 가슴아프고


제국 루트에서만 두 눈이 멀쩡한 디미트리의 5년 후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룬델이 그럼 최종 보스가 되야 하는데 뭐 제국 루트 가다보면 무지 허무하다.

다른 루트들은 8월까지인데 일단 제국은 4월까지로 4개의 에피가 적다.

그냥 레아 잡고 어둠들 하고 싸웠다라는게 끝.

dlc를 염두해 둔건지....


진 루트인지 알고 마지막에 할려고 남겨뒀는데 가장 허접한 루트였다.

스토리도 별로고 엔딩도 별로고 뭔가 만들다 말았고 에델은 공감도 안되고...


이전에 청사자 루트를 했었기 때문인지 이 장면에서 마음이 아팠다...


소티스가 주인공에게서 사라지고 머리색도 돌아오고 살아난 주인공.

레아가 잘못한 점은 지 엄마 되살리려고 생체실험 한거인데 그 외에 인간들의 역사에는 개입이 거의 없다. 그런데 에델이 왜이리 증오를 하는지...

지들 가족 문장 때문에 실험 당한건 어둠이 한 거 아닌가?

그런데 그놈들하곤 손을 잡고 교단을 깐다는게..


결국 제국루트는 에딜과 휴베르트 지원회화 챙기려고 한 루트가 되버렸다.

사실 에델 고르기 싫었는데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제국 루트 플레이가 될거라

지원회화 챙기려고 에델 골랐다. 게임 발매 때 까지도 진 주인공인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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