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펼쳐지는 궤적 최강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리안로드와의 상극.

 

와....진짜 지금까지 해봤던 기신전 중 최고난이도.

미칠듯한 대미지에 공속도 빠르고 기신용 템 없었으면 못 깰뻔...

 

아...리안느는 안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싸우기 전부터 갖고 있었는데...

250년의 삶을 놓으려는 리안느 샌들롯.

 

그간 죽었던 애들 되살아나는게 좀 너무하다 싶었는데...

그래도 리안느는 살리자는 마음이였기에 이번만큼은 린 일행이 마음에 들었다.

 

오...리안느 살아나서 조력자가 되나 기뻤던 순간...

 

와...이 쓰레기 새끼가....미쳤나.

상극으로 지치기도 했고 은의 기신의 힘이 발리마르에게 흡수되던 과정이었던 때라..

아리안로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루퍼스 쓰레기가 뒷치기에 기신의 힘까지 뺏고 내뺀다.

밀리엄 죽었을 때 다음으로 가장 개빡치던 순간...

 

리안느를 진짜 죽이려는건가...불살의 궤적 시리즈가...

무지막지한 악인이 아닌 이상 죽는 애들이 거의 없는 궤적 시리즈가...

진정한 제국의 영웅을 여기서 죽이네...

 

불사자가 되는 길을 선택했기에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 되버린 리안느는

사랑하는 드라이켈스 곁을 떠나게 된 것이었고 그런 그녀에게 철기대는 자신의 딸과 같은 존재였다.

 

평생의 친우였던 로제와의 이별.

 

자신의 이름 S를 이어준 알제이드 가문의 후계자 라우라와의 작별 인사.

 

사랑하는 이가 환생해 낳은 아이인 린, 그런 린을 자신의 아들로 생각해본 적 있는 리안느.

 

리안느는 마지막 남은 자신의 힘을 검은 기신과의 대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발리마르와 밀리엄에게 나눠준다.

 

그리고 눈을 감는 제국의 진정한 영웅.

리안느가 본심을 모두 밝힌 그 때.

 

그의 친우인 로젤리아가 등장, 자신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지 않았냐며 묻는데...

 

이야....드라이켈스와 리안느의 마음가짐이...

근데 멋있긴 하지만 애초에 미리 셋이 막았으면 일이 이렇게 안커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뒤바리가 찾은 마스터에 대한 해답.

 

뒤바리의 말이 리안느의 마음에 와닿았지만...

그 말은 검은 기신을 상대할 힘이 갖춰지지 않으면 망상에 불과한 것.

 

결국 누구의 힘이 검은 기신을 상대할 수 있는지 서로의 힘을 확인하자는 리안느.

 

상대가 상대인지라 저주고 뭐고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

 

뒤바리 역시 리안느에게 린 일행과 함께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리안느를 막으려던 로제는 리안느의 부탁으로 결계를 풀고 양쪽의 승부를 지켜보기로 하고...

 

아...정말 정말 강하신 분과의 보스전을 끝내고....

랜스 끝을 부쉬는데 겨우 성공한 린 일행.

 

이 싸움으로 상극의 무대가 갖춰지고..

은의 기신, 아르그레온과 발리마르, 오르디네의 상극이 펼쳐진다.

습지대 안에 있는 상극 입구, 그 안으로 들어가면 아리안로드가 기다리는 별의 영지가...

 

가장 먼저 린 일행을 마중나온 이는 마궁의 엔네아.

과거 DG 교단 실험의 피해자로 마스터의 구원으로 철기대가 되었다.

 

엔네아를 쓰러뜨리면 기다리고 있는건 강의의 아이네스.

준유격사 출신의 그녀는 유격사의 규약에 실망하던 차 아리안로드의 굳건한 행동에 반해 철기대가 되었다.

 

철기대를 둘을 쓰러뜨리고 당도한 최심부에는 은의 기신과 함께 아리안로드, 리안느 샌들롯이 기다리고 있다.

 

리안느가 상극에 가담한 이유.

뒤바리가 철기대를 나와 알고 싶어하던 마스터의 본심.

 

그것은 사랑하는 이, 드라이켈스와 그가 다시 세운 제국을 위해 검은 기신을 해치우기 위함.

아...그지같은 결사 사도놈들만 보다 진짜 참영웅을 보는 이 기분이란...

상극이 끝나도 리안느는 안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든다.

드라이켈스와 리안느 샌들롯의 250년 전의 기억.

 

재의 기신의 기동자였던 드라이켈스에게 자신의 기동자가 되라고 강요하는 검은 기운.

아무래도 검은 기신이 아닌가 싶은데...그리고 드라이켈스 목소리를 들어보면 길리아스 오스본과 동일하다.

 

이미 검은 기신에게 씌였지만 이성을 뺏기지 않은 드라이켈스와 그걸 알아보는 리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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