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돌아가는 주논인가...

제일 맘에 걸린건 콘도르 포트. 3차전 깨느라 8트는 했다.

그리고 맞이한 마지막 4차전.

 

투석기와 발리스타 맛을 봤더니  공성가 위주로 공략을 하기로...

어찌보면 마지막 대결인데 보스가 바뀌다보니 신라군 구성원이 굉장히 간소해졌다.

 

이 배신자? 아니 우리를 이용해먹은 써글놈. 잘 생각해보니 첫번째 지역 에이션트 매터 얻었을 때도 이런 일본 장군복 같은

그런 인물의 실루엣이 영상에 등장했던거 같았는데..역시 흑막이었다.

 

좀 하다보면 물량공세는 막아내는데 결국 보스를 칠 시간이 부족해서 타임오버를 2,3차전에서 엄청 당했었다.

공성기를 잔뜩 깔아놓으니 그래도 좀 더 빨리 피를 깎는 느낌.

 

마지막에 바레트로 큰거 하나 날려주고

 

장군 격파.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9초 남기고 겨우 잡았다. 그래도 이번엔 2트 만에 클리어.

2,3차전 보다 4차전이 더 쉬운 느낌.

 

7원작 느낌의 캐릭터인데 어째 이게 더 때깔이 고와보인다. 해상도 빨인가...

이걸로 주논 지역 에이션트 매터 겟~

 

그리고 나온 영상. 이번엔 확실히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뭔가 포스가 있나 싶었더니...

클라우드가 강하다고 하면서 냅다 도망간다.

 

제발 다음 지역에는 그냥 전투로 얻게 해놨으면 좋겠다. 정말 재미 드럽게 없는 개같은 미니게임을 이런데 엮지 말라고!!!

 

주논 지역 월드 리포트 마지막은 시크릿 에너미.

딱 보자마자 떠오른게 발더스 게이트 일리시드?! 파판에서도 이름은 마인드 플레이어.

능력치도 딱 일리시드다. 액션 RPG의 일리시드는 어떤식일까라는 기분으로 전투 시작.

 

일리시드를 상대한다 하면 발더스 게이트 3의 개사기 빌드인 힘몽크로 상대해주마.

바로 티파가 힘몽크 그 자체인 것을!! 여기서 비기해방을 더 했어야 하는 버스트 게이지 줄어드는거에 압박감을 느껴서

그냥 강타로 때리기만 한게 실수.

 

그래서인지 버스트로 후려패도 조금 부족해서 체인어택도 날려주고..

 

티파의 백플립으로 마무리~

괜히 혼자 일리시드 VS 힘몽크에 몰입해서 발더스3 기분으로 싸워봤다.

이래해보니 능력자 모더분들이 티파 외형모드를 발더스에 심어주시면 힘몽크로 3회차를 돌려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주논 지역도 100% 달성.

진짜 콘도르 포트 떴을 때 이건 못하겠다 싶었는데 계속 하다보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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