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5 로얄을 끝마치고 오늘 발매한 테오어를 게임샵에서 구매했다.

오프닝과 음악부터 넘나 좋은거...일단 데모 때 해본 경험으로 프레임 모드로 시작.

 

자막크기 조절은 없는거 같은데 일단 기본 자막크기가 커서 가독성이 좋다.

그래픽은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아서 눈호강이 될 정도. 

예전 공개했던 리링크보다 테오어가 훨씬 좋다.

 

메인 자막은 큰데 소소한 이야기의 자막은 위치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게 아쉽.

 

이번에 바뀐 스킷. 스칼렛 스트링스와 비스무리한테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전 테일즈에서 캐릭들만 화면에 띄우고 만담하던 형식과는 달라졌는데 난 이쪽이 더 맘에 든다.

 

스킷 역시 오른쪽 하단에 너무 작게 표시가 뜨기 때문에 알아보기가 힘들다.

그리고 인게임 중에 DLC 광고라니...이 미친놈들 돈독이 올랐나...

저놈의 뉴스는 끄는 것도 없는거 같은데....

 

 

2시간 정도 해봤는데 일단 스토리는 

고등문명과 성령술을 쓸 수 있는 레나인이 300년전 다나인의 대륙에 침공해서 다나인들에게 돌을 박아서

성령석의 소재로 써먹고 있다. 이는 다섯명의 영장이 왕이 되기위해 성령석의 힘을 키우는 경쟁에 다나인을 부려먹는 것.

 

주인공 철가면 아펜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기억을 잃었고, 시온은 레나인이지만 다섯명의 영장을 모두 제거하려 한다.

시온은 불의 영장 비에조의 마스터 코어를 훔쳐 달아났고 도주 중 만난 알펜과 함께 붉은 까마귀를 도와

영장과 맞서 싸우려고 한다는 내용이 극초반의 이야기.

 

일단 주인공의 무통증과 기억에 관한 부분, 시온의 만지기만 해도 상대가 타격을 당하는 저주와 영장들 제거목적.

이 부분을 알아가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듯. 왕도 스토리 같은데 무난한거 같다.

 

전투는 처음엔 심심하다가 부스트 어택이 언락되면서 손맛이 좋아졌다. 

기술이나 연계가 풀릴수록 더 재미가 있어질 것 같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최근 JRPG 중에서는 최상위급이고,

듀얼센스 지원도 전투보단 연출시에 강점을 보인다.

 

몬헌 스토리즈2나 페르소나5와는 달리 간만에 드퀘11같이 모험하는 느낌이 나는 JRPG.

DLC논란이 있지만 아직 DLC 지르지 않고 하는 중인데 부스터나 강화팩 같은건 시간단축 개념이라 필요없을 것 같고

의상쪽은 스킬이나 칭호가 있다는데 마음에도 안들고 인게임에도 스킬은 너무 많아서 다 못쓰는 형편.

거기다 전국시대, 교복, 수영복은 진짜 안이쁜지라 사고 싶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인게임 의상들이 멋진게 많아 보여서 일단은 DLC 없이 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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