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을 본 다음 클리어 데이터를 불러오기 하면 정원에 가기를 따로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9층 이후인 16층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마지막 16층에 도달하면 이번작 진짜 보스가 등장한다.

 

1편의 최종보스인 반 몸안에 있던 검정 마왕에서 색만 하얀색으로 바뀐 마왕이란 놈이 튀어나온다.

 

1페이즈가 끝나면 색이 바뀌고 자기가 진짜 마왕이라면서 반 따위는 필요없다며 악따구를 쓴다.

 

하지만 본인이 가짜였다.

오귀스트가 에젤기에 대한 정보를 주입시켜서 정원에서 구현화된 텅빈 존재.

이 놈을 때려잡으면서 끝.

 

하나도 안 아쉽다. 개똥같은 컨텐츠, 정원 -_-

 

 

그리고 진엔딩이자 후속작 떡밥...

딩고는 해밀턴에게 뒤를 부탁한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글렘하트 대통령은 공화국의 우주군 기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게 결사 맹주와 불가침 협약을 하면서 준비했던 계획인 듯.

 

그리고 딩고의 모자를 쥐고 있는 해밀턴 박사.

제네시스가 구현했던 옥트 라듐에 반 일행이 떠나고 갔었던 해밀턴.

아마도 딩고는 제라르를 쫓는 것 보다 더 큰 어떤 계획에 협조했던것 같다.

 

그리고 해밀턴 박사가 이야기하는 "그 때".

아마도 앱스타인 박사가 말한 그 종말의 시기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지...

그렇다면 해밀턴 박사는 12**년이 정확히 언제인지를 알고 있는건지도...

 

그리고 글렘하트의 우주군 기지는 아무래도 제무리아 대륙이 인외의 세계와 막혀있는 세계로 인식이 되는데

DG교단이 그 인외의 세계의 존재를 불러오려는 시도도 했었고 맥번도 바깥에서 온 존재인지라...

아무래도 그 대륙의 바깥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는 떡밥일수도..

 

어쩄거나 개똥겜 수준의 게임이였지만 마지막 떡밥은 또 흥미진진하고...

다음 3편은 절대로 발매하자마자 안사고 50% 이상 존버하면서 소감 들어보고 사던지 해야지...

진짜 너무 실망했던 여궤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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