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굴에서 린에게 흘러들어온 기억 덕택인지 발리마르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그 때문인지 기계같던 말투도 아주 자연스러워졌다.
죠르쥬의 연락을 받고 공과대학에서 슈미트 박사를 만났다.
귀족파에 협력했던건 순전히 자신의 지식충족을 위한 설계욕심 떄문 진영논리는 관심없다는 소시오패스.
자신이 만든 병기로 사람들이 죽어가도 쓰는 놈들이 문제지 만든 자신에겐 책임이 없다는 개소리 시전.
이번에도 순전히 지적호기심 떄문에 발리마르의 무기제작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동안 문이 닫혀있던 정령굴. 셀린이 봉인마법으로 문을 열자 최심부에는 제무리아 스톤이 있었다.
그 앞을 지키는 마황병.
마황병을 물리치고 무사히 제무리아 스톤의 결정을 확보.
일단은 죠르쥬가 기존 무기에 제무리아 스톤으로 조정만 해본 상황.
그 때 들려온 소식. 바레아하트로 퇴각했던 알바레아의 영방군이 자신이 다스렸던 켈딕을 습격.
정규군 외에도 민간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
그 중 7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줬었던 켈딕의 대표 오토사 주민들을 피난시키다 사망.
켈딕의 상황을 둘러보고 커레이져스 호로 돌아온 7반에게 귀족연합의 루퍼스의 통신이 온다.
이번 켈딕 침공은 귀족연합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유시스에게 알바레아 공작을 체포하라는 의사를 밝힌다.
루퍼스의 말을 듣기 전에도 혼자서라도 알바레아 공작과 결착을 내려던 유시스.
7반 동료들과 함께 아버지를 구속하기 위해 오록스 요새로 향한다.
알핀의 포고에 당황하는 오록스 요새의 영방군 병사들.
오록스 요새에서 기다리고 있던건 제국해방전선의 S가 타고 있는 고속 기갑병이였다.
그녀 역시 발칸처럼 이 전쟁에서 목숨을 버릴 생각으로 덤볐지만 마지막 순간에 린이 스칼렛을 구해낸다.
린 덕분에 목숨을 건진 스칼렛.
스칼렛의 안위가 걱정되었던 크로우가 오록스 요새에 찾아와 스칼렛을 구해준 7반에게 감사를 표하고 떠난다.
오록스 요새 내부에서는 노던브리아를 본거지로 삼는 엽병단과 맞닥치는데...
그 엽병단은 사라가 6년 전까지 몸 담고있던 엽병단. 사라는 엽병단 출신이였다가 이후 유격사로 전직했던 것.
사라 혼자 엽병단과 결판을 내고 엽병단은 그대로 철수한다.
최상층으로 올라가자 알바레아 공작 옆에는 맥번과 뒤바리가 함께 7반을 맞이하고
맥번은 이번 싸움에 흥미가 없다며 자리를 뜨고 크로스벨에서 로이드 일행과 싸우고 돌아온 뒤바리와 붙게 된다.
크로스벨에서의 싸움으로 지쳤던 뒤바리 혼자 7반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고
계속 싸우라고 다그치는 알바레아 공작에게 요새의 함락이 예정되어있단 투로 얘기하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알바레아 공작은 유시스에 의해 구속.
로그너 후작과는 다르게 이미 귀족연합에게 버림받았던 알바레아 공작은 본가에서 신병구속.
스칼렛을 문병왔다가 들은 스칼렛의 과거.
무려 성배기사단의 종기사였다. 벽궤에서 만났던 리스와 같은 직책이었다는건데...
꽤나 실력을 인정받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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