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 서브퀘 중 가장 빡센 월광초 재배 퀘스트.

동숲의 꽃교배와 비스무리하다.

 

밭이 총 15칸이 있는데

월광초 씨앗은 해안도시에서 빨,노,파 씨앗만 판다. 

이 기본 씨앗을 가지고 팔지 않는 색의 씨앗을 만들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분홍색을 얻기 위해선 주황과 하늘색이 필요한데

 

노랑 O 노랑 O 노랑

노랑 O 노랑 O 노랑

노랑 O 노랑 O 노랑

 

O표시에 빨강색과 파랑색을 각각 넣으면 낮은 확률로 다른 색의 꽃이 핀다.

교배표는

노랑x빨간 = 주황색

노랑x파랑 = 하늘색

주황x하늘 = 분홍색

주황x분홍 = 하얀색

실제 시간으로 하루 정도가 지나면 꽃이 피고 또 하루가 지나면 시드는데 그 때 씨앗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황색은 한 번에 4개 정도 주는데 하늘색은 2개만 준다.

 

이런식으로 씨앗을 얻은 후 

주황x하늘로 분홍을 열심히 재배.

서브퀘 씨앗을 납품하기 전에 주황x분홍으로 하얀색을 만들어서 트로피 획득도 챙기면 좋다.

19시간 걸려서 소년기를 완료했다.

 

뭔가 아리송송했던 신화의 숲.

 

이게 단순 기시감이 아닌 떡밥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온다.

1412년 전의 니어와 요나, 그리고 지금의 니어와 요나. 

이 부분의 떡밥이 아닐지...

 

소년기 서브퀘도 모두 완료.

 

요나의 부탁으로 향하는 저택.

해안도시 가는 길에 있어서 뭔가 했더니 메인 스토리상 가는 곳이였다.

여기서 음악과 분위기가 갑자기 공포겜스러워진다.

설마 이 에밀이 오토마타에서 봤던 그 에밀??

대체 8000년을 어떻게 사는거지??

 

에밀퀘를 마치고 이끼를 채취해오면 강제 이벤트로 소년기 마지막으로 넘어간다.

어마어마한 거대 보스전!!

 

정말 다양한 페이즈로 이뤄진 거대보스전.

여기도 낙사를 주의 -_-

 

마을에 들어오지 않던 카이네가 도와주러 참전.

 

도서관 진입을 목전에 두고 겨우 해치웠는데...

 

머리만 살아남아서 도서관 안으로 침입.

또 보스전을 치룬다.

 

그리고 나타난...뭔가 최종보스스런 녀석...

 

요나를 데려가려고 하는데...요나가 흑문병에 걸린거 말고 뭔가 비밀이 있는건지...

 

그리고 펼쳐지는 보스전.

 

니어는 치명타를 당하고...

 

최종보스스런 놈은 요나를 데리고 떠난다.

그리고 카이네는 마물을 봉인하기 위해 에밀에게 부탁해 석화되버리는 암울함 그 자체...

벌써부터 매우 암울한 전개가 펼쳐지는데 엔딩은 뒤통수 맞는 느낌이라면 이보다 더 심한 뭔가가 있단건데...

 

그리고 5년 후...

 

마을은 마물이 들락날락 거릴정도로 불안불안하고...

무기 창이 개방된다. 대신 적들도 방어구를 착용.

이거 단순한 마물이 아니라 지능이 있는 존재같다.

 

석화된 카이네의 모습.

에밀이 카이네의 석화를 풀 수 있을거 같다는 편지가 오고

대량으로 서브퀘가 발생해서 서브퀘 진행 중...

대략 플레이 타임 15시간...

가면도시 서브퀘 4개 남았고 재료파밍 3시간정도 했으니

12시간 30분정도면 가면도시까지 메인+서브 완료 가능할 듯.

 

독수리 알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흑진주 노가다는 진짜 빡셌다. 2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로봇광산 보스전. 여기서부터 오토마타 같이 슈팅을 강요한다. 초반에 슈팅 안나오길래 없는 줄...

 

니어 시리즈에서 가장 불만은 요 시점변화다.

시점이 다양한건 좋은데 내 캐릭이 잘 안보이는 시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불만.

로봇광산의 결말. 퀘스트 받을 때 형이 뭔가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진실이 이거였다니. 자신들을 버리고 젊은 남자랑 도망친 엄마여도 명복을 빌어주는데...가슴이 아팠다.

 

처음 만났던 거대 보스와 다시 한 번 전투.

여기서 빡신건 마지막 페이즈에서 낙사....나중에 자리 잡는 법 알아서 낙사를 피했지만

첨엔 암것도 모르고 있다가 낙사...물론 바로 죽는게 아니라 피만 깎여서 다행.

이 전투가 끝난 후 카이네가 동료로 합류한다.

 

네번째 도시인 가면 도시.

여기 맵은 진짜 고저차 때문에 괴랄하다. 

나중에 서브퀘에서 사람들 찾아 다니는데 머리가 뽀개지는 줄...

 

간만에 사람 빡치게 만든 모래신전.

신전 통과를 위해 방마다 제한을 두는데 뛰지 말라는 제한을 둔 방에서 짜증나 죽는 줄...

이게 달리기 키가 없이 그냥 아날로그를 밀면 뛰는지라...뛰다가 리셋 된게 10번은 넘었다.

그리고 모래신전의 보스전은 ONLY 슈팅!!!!!!!!!!!

슈팅은 진짜 내 취향 아닌데....

플레이 타임 9시간째...

집 뒤에 밭을 가꾸면서 서브퀘 소재나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

 

낚시만 100회는 한 듯.

서브퀘 낚시꾼 5까지 모두 완료!!

 

독수리의 알 5개 얻기 노가다도 버그 이용해서 완료.

처음에 서브퀘스트 받기 전에 1개 얻는게 빡셌는데 40분 만에 얻어서 그나마 빨랐달까...

 

이제 흑진주 노가다만 끝내면 메인퀘 진행을 해야겠다.

15개 필요한데 지금 2개 얻었다.

메인 스토리는 무기 업글을 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곳까지 왔다.

스토리를 쭉쭉 밀기보다는 천천히 서브퀘나 이것 저것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로...

 

메인 스토리에서 만난 거대 보스전.

역시 니어 시리즈는 거대보스전이라는 생각.

이 메인에서 트레일러에서 본 카이네를 만났는데 난 첨에 얘가 니어의 여동생인줄....

나중에 동료가 될 거 같은데 얘 정체가 뭔지 궁금.

 

초반 초강력몹이던 멧돼지.

멧돼지 서브퀘를 클리어하면 멧돼지를 필드에서 타고 다닐 수 있게된다.

이게 꿀인게 운반퀘가 있는데 멧돼지가 필수!!

 

서브퀘를 쭉쭉 밀고 있는데 나를 울리는 서브퀘가...

초반에 얻는 퀘스트인 달걀찾기.

시장에서 돌아다니는 꼬마애에게 말을 걸면 그늘진 곳에 있다는 힌트를 준다.

 

 

그냥 돌아다니다 우연히 찾았다~

퀘스트 중 마물을 만났는데...드퀘의 고스트 계열 같은 애들인데 죽이면 피를 뿜는게 이상하다.

몬스터 같은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림자 같은 애들이...

 

그래픽이 요즘 세대만큼 좋지는 않지만 아트웍은 정말 맘에 든다.

거기에 흘러나오는 몽환적인 음악은 진짜 최고수준.

 

돌의 신전의 보스전 같은 냄새가 솔솔...

 

튜토리얼에 나왔던 백의 서를 얻었다.

백의 서 전투는 오토마타의 포드와 비슷해서 적응에 어렵지는 않았다.

 

역시나 보스전.

오토마타의 첫 보스전같이 엄청난 스케일은 아니지만 꽤나 재미난 전투였다.

오토마타가 슈팅게임과 해킹을 강요해서 호불호가 있었는데 

나한텐 오히려 레플리칸트 전투가 더 맞는거 같다.

 

돌의 신전까지 완료.

여기까지 소감을 적어보면

-전투는 꽤나 마음에 듬. 탄막이 있지만 슈팅을 강요하진 않고 조작도 매우 쉬움.

-로딩은 플5인데도 잔로딩이 있음.

-그래픽이 좋은건 아니지만 플3 때 나온작품 생각해보면 리메이크급.

-음악은 역시 니어 시리즈답다.

 

니어 시리즈는 스토리, 몽환적인 분위기와 그에 맞는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할 가치가 있는 시리즈란 생각.

 

 

 

살까 말까 고민하던 니어 레플리칸트 리마스터를 구입했다.

이걸 고민했던 이유는 이 게임의 스토리를 내 멘탈로 견딜 수 있을까 싶어서다.

오토마타 엔딩이 해피엔딩일 정도로 레플리칸트는 꿈도 희망도 없단 얘기를 들어서...

그래도 땡겨서 결국 구입. 

 

니어 시리즈의 이야기가 드래그 온 드라곤 E엔딩-레플리칸트-오토마타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드라곤 E엔딩으로 인해 2003년, 일본에서는 사람들이 소금으로 변하는 백염화가 발생하고

이 백염화가 진행된 인간은 괴물로 변하는데 이를 레기온이라 한다.

이후 이 질병과  레기온을 막고자 일본이 핵을 썼는데 오히려 이 병이 전세계로 확산되서 지구는 황폐화.

2053년, 신주쿠의 슈퍼마켓에서 주인공과 여동생 요나가 등장하는데 요나는 병에 걸린듯 하고..

튜토리얼 전투를 끝내고 갑자기 1412년 후 라는 자막이 뜬 후...

 

뭔가 문명이 퇴보한 듯 중세시대 시절로 돌아갔는데

튜토리얼의 주인공 남매가 여전히 살아있다. 1400년이 지났는데 그 때 나이 모습 그대로.

여동생 요나는 흑문병이 걸렸는데 이 시점에서 한 달 전에 걸렸다고 한다.

그럼 과거의 1400년 전의 요나와 다른 요나인가...

벌써부터 무지 궁금해지는데...오토마타도 뒷 부분에서 폭풍눈물을 흘렸는데 레플리칸트는 엔딩을 볼 수나 있을지...

일반판 패키지 있던거 매각하고 요르하 에디션 dl로 구입.

그 이유는 바로 유원지 테마.

음악 나오는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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