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 파트너와 헤어지고 주어진 임무.
일단 푸케푸케 아종을 만나러 갔다.

월드에서 하위든 상위든 귀여운 녀석이였던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독이였으니 독 내성도 챙겨가고...근데!! 물을 뿜어내면서 물 맞으면 스태미너가 뚝...
헌터 노트를 읽지 않고 아는 놈이니까 비슷하겠지 했던게 패착.
그리고 방어구 바꾸면서 체력칸이 팍 줄어버려서 당황...
꼬리까지 자르고 하다가 아이템 숏컷을 제대로 안해놔서 아이템 선택창 돌리다 3수레.....
거기다 물 뿜는 범위가 너무 사기적이다. 백스텝 이후 물폭탄 패턴은 보이는데도 맞고...
드디어 3수레를 타면서 이것이 몬헌이구나를 몸소 느끼며 퀘스트 실패!!!

자유퀘를 좀 뛰어서 내수주를 세 개 마련하고 체력증강도 3을 채워서 갔다.
왜 다른 사람들이 몹마다 장비를 바꾸는지를 이제 알았다. 그간 수비대 장비가 너무 편했던 것...
그랬더니 물 맞아도 스태미너 감소가 없었다.
아이템도 이번 임무에 안쓰는건 박스에 넣어놔서 템쓸려고 선택하다 죽지 않게 대비.
이번에도 꼬리부터 노렸다. 무기는 여전히 수비대 무기인데도 꼬리만 집중적으로 패니 좀 빨리 잘라냈다.
결국 16분대로 클리어. 2수레 타면 구조신호 함 써볼까 했는데 다행이었다.
푸케푸케도 이렇게 성가시다니...몬린이라 너무 고달프다. 근데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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