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판매는 욕처먹을만 하지만 캐릭터나 재미는 역시...

4시간동안 몰입하면서 달렸다.

 

이미지만 봤을 때랑 인게임에서 만났을 때의 괴리감이 너무 컸던 바레트.

지하철에서도 꼬장부리고 다니고 뭔가 산만한 고딩 보는 느낌이랄까...

 

하는 일에 비해 좀 덜렁거리는 아발란치 분가 멤버들;;;

 

드디어 고쳐진 문짝 텍스쳐.

형편없던 텍스쳐들은 꽤나 고쳐진거 같다. 방 안에 세면대도 고쳐졌고...

그렇다고 최고급 텍스쳐는 아니다. 4K로 돌려보면 다르려나...

이제 예전같이 그래픽의 대명사는 파판이란 공식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일본 게임들 중에선 여전히 최상급 그래픽.

 

파판 7 최고의 캐릭터 등장!!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일단 성능이 아주 좋고 액션이 시원시원해서 좋다.

 

플4로 못 땄던 다트 트로피도 따주고

 

원작에선 NPC 정도였다는데 제시라는 캐릭터의 재해석이 너무 맘에 든다.

여캐 만드는 능력은 노무라가 현 게임 개발자 중 최고인 듯.

 

파판 7 첫 러브신이 클라우드와 제시라니!!

플4로 할 때는 제시한테 칭찬을 못 받았는데 이번에 받았더니 볼에 뽀뽀를...

티파도 파트1에선 나중에 포옹이 최고 애정행각일텐데...

 

파판의 포토모드는 좀 심심하다.

그 흔한 로고도 지원을 안해주고...데이즈곤 보다도 별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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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하느라 생각보다 늦게 엔딩을 봤다.

RPG 40시간 정도 되는 게임 엔딩보는데 이리 오래 걸리긴 처음인듯.

100시간 짜리 용과 같이7도 6일인가 걸린거 같은데...

 

 

파판7 하다가 처음으로 좌절을 맛 봤던 구간....

한 번에 깨긴 했지만 30분 걸린거 같다.

파판 구조 상 특별히 랩업 노가다 하는 구간이 없다보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난 기본적으로 RPG 할 때는 적절한 랩업으로 원활하게 즐기는 편이라...

 

에어리스의 미모가 폭발하는 순간.

 

이 땐 순간 용과 같이 생각이 났다.

 

파판 하면서 제일 웃었던 구간 ㅋㅋㅋ

 

상당히 용과 같이 느낌이 나는 구간이였다.

미니 게임이 용제로에서 많이 봐오던 그것과 유사..

 

양손에 꽃이라니....

이것과는 별개로 여기도 꽤 재미난 구간이였다.

보스전이 두 번이였는데 여기서 마테리얼 조합과 부위파괴의 유용함을 배웠었다.

 

요 장면도 명장면~

 

역시 에어리스보단 티파지~

 

챕터14부터 배경 그래픽도 굉장히 좋아진다.

슬럼가의 허접한 텍스쳐는 성의 부족이였는지...대체 뭐였던건가...

 

게임 시작할 때 나오는 장면이 바로 챕터 16의 시작.

여기서부터 엄청난 고퀄리티 그래픽과 미친듯한 보스전이 쏟아져 나온다.

 

슬럼가의 허접한 텍스쳐 보다가 신라빌딩 보니 눈이 정화된다.

둘이 같은 게임이 맞는가 싶을 정도...

 

17장부터 18장까지 노멀인데도 불구하고 진짜 엄청 빡세게 전투를 일삼다가 클리어 했다.

손가락이 얼얼할 지경...

 

엔딩이 왜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됐는지 알 거 같다.

엔딩대로라면 기존의 파판7 스토리와는 다른 전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면 에어리스의 운명도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긴다.

 

개인적으론 엔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슬럼가의 저질 텍스쳐 빼곤 큰 단점은 없어 보인다.

서브 퀘스트야 디비니티랑 위쳐를 제외한 다른 RPG랑 비슷한 수준이라 파판만 욕 먹는건 아닌거 같다.

디비니티와 위쳐가 너무 뛰어난 섭퀘를 가지고 있는거지....내가 재미나게 한 제노블2랑 드퀘도 특출난 섭퀘는 아니였다.

물론 제노블은 블레이드들의 개별 스토리를 섭퀘로 구성한 좋은 퀘스트가 있었지만.....

 

전투는 그동안 해 온 RPG 중에서 최상급에 속한다.

마테리얼 조합과 적절한 어빌리티로 대응, ATB가 차면 거기에 적절한 스킬 쓰기 등...

액션과 전략 모두를 잡아낸 꿀잼 전투였다. 노멀에서도 꽤 힘들었는데 하드는 얼마나 끔찍할지...

 

스토리도 적절하게 살을 붙였고 엔딩으로 추후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어 줬다.

리메이크라 기존 게임의 스토리를 그대로 답습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파판7의 세계관과 캐릭터 기본 스토리 줄기를 가지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

 

다만 큰 단점은 몇 분할인지, 파트2는 언제 나올 것인지...

바로 요것이 문제다. 

2년 안에는 나와줬으면 싶은데...

 

파판15같이 졸작은 절대 아니고 파판10에 근접하게 재미난 게임이였다.

하지만 RPG에서 기대하는 모험적인 요소는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쉽다.

페르소나 같은 RPG가 아닌데 미드갈 지역이 프롤로그 부분이고 월드맵이 안열리는 구간이라지만

뭔가 자유로운 RPG의 분위기는 아니였다. 이 부분은 파트2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기대해보기로 한다.

 

빼먹은 부분이나 하드도전 등도 있지만...

일단 어려운건 못해서 하드 도전은 안할거 같고...

남아있는 데이즈 곤도 해야하고 이번달 말에 제노블 해야하니 

언제 다시 파판7을 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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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작스레 올라온 체험판!!

바로 다운 걸어놓고 달려봤다.


사실 파판7은 어드벤스 칠드런만 본 게 전부다.

세부적인 스토리 같은건 모르고 클라우드, 세피로스, 티나, 에어리스 정도만 아는 정도...

파판은 엔딩본게 10과 15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갓겜과 똥겜만 해봤다.

떄문에 파판7의 대한 추억보정 같은건 전혀 없다.


대난투에서나 봤지 파판에선 처음 봤다.

15 애들이 호빠스타일이라면 7의 클라우드부터가 괴랄한 머리스타일의 시초라고 들었는데

15보단 나아보인다. 워낙 유명한 캐릭터라 그런가...


파판 특유의 메뉴창.

이런건 정말 잘만들어놔서 시리즈 내내 보기가 편하다.

드퀘의 구시대적인 메뉴화면과 비교해보면 매우 훌륭한 부분.


과연 플스 프로에서 공개했던 그래픽 퀄리티가 보장될까 싶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더욱 훌륭하다. 프레임도 안정적이고 물리엔진도 좋은편.

거기에 묵직한 대검의 움직인도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 타격감은 용과 같이7에 비하면 약하지만 나쁘진 않다.


자막 크기 완전 마음에 든다. 폰트도 좋고

메인 대화가 아닌 주변 대화도 왼쪽 창에 띄워주는 것도 좋은 부분.


이후에는 스샷도 못 찍을만큼 미친듯이 달려서 체험판을 끝냈다.

특히 체험판 보스전은 아주 꿀잼. 적절한 난이도에 클라우드와 바레트를 번갈아 이용하면서 공략을 하고

어빌리티, 리미트, 버스트 상태에서 강타 등... 클래식이 아닌 이번 7의 새 전투 스타일로 클리어 했는데

매우 재미난 전투 시스템이였다. 액션과 턴제를 정말 적절하게 섞어 놓은 스타일!!


4월10일에 바로 게임샵에 달려가서 집어와야겠다.

단 하나 걱정은 파트1을 깨고 나면 2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는 점 뿐..

게임 퀄리티에 대한 걱정은 체험판으로 씻겨 내려갔다.

15의 똥맛을 지울 수 있는 파판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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