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르네에서 만난 호메로스.

처음 델카다르에서 만났을 때, 외모가 드퀘8의 크크루 느낌이 나서 동료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바로 처음에 하는 짓거리 보고 빌런 확정.

 

은근 호메로스가 자기 스타일이였나보다;;;

 

크라켄 등장 때 드퀘8의 악몽이 생각났었다.

드퀘8 최초의 난관이 크라켄 보스전이라...그래도 다행히 11에선 처음엔 이벤트.

 

다하르네 선행 퀘스트로 도와준 야힘이 은혜를 갚으러 아빠와 함께 대선단을 이끌고 등장!!

 

드퀘8 기억 때문에 드퀘=배 라는 공식이 머리에 박혀있던지라 너무 반가웠다.

 

앞으로 나에게 첫번째 좌절을 안겨주고 돈 노가다를 하게 만들 그로타에 도착.

그놈의 무지개 가지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드디어 등장하신 최애 캐릭, 마르티나!!

 

역시 멋지심~

 

실눈 캐릭터를 조심하라는 말이 있지...

 

나에게 크나큰 좌절을 처음 맛보게 해주는 아나크라트로!!

이걸 그레이그가 혼자 싸워서 눈 하나를 날려버리고 십여년 힘을 모으게 만든건지...

근데 지금의 그레이그는 왜이리 약한거냐;;

 

로우와 마르티나의 계획으로 유그노아에 방문한 용사 일행.

폐허가 되버린 자신의 고향을 바라보는 심정이 어떨지...

주인공에게 가혹한게 이시마을 초토화 된거 보고 나왔는데 고향이 폐허된걸 또 보게 하다니...

 

꽤나 슬펐던 장면...

 

16년만에 처음 만난 친족이 에로책을 밝히는 외할아버지라니!!

 

1부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장면인 진혼식.

 

자신의 몸을 날려서 주인공을 구해주는 마르티나!!

주인공 입장에선 마르티나가 최고의 신부감이라는 생각.

소꿉친구에 결혼하면 델카다르 왕국의 왕족이 되고 쭉쭉빵빵 미녀에다 주인공을 아껴주는 마음까지...

뭐 하나 빠지는게 없다.

 

끈질기신 그레이그 또 등장.

 

마르티나에게 정이 남아있던지라 말까지 넘겨주는 관대함을 보인다.

 

1부 동료 모두 합류.

이제 오브 찾기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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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의 시련 깨면 원하는 상대와 결혼을 할 수 있다.

플스에서는 에마와 결혼만 가능했지만 스위치에선 모든 동료 선택가능.

 

플스에는 없던 선택지 등장~

세냐와 마르티나에서 고민하다 역시 가장 인연이 오래된 마르티나 선택.

 

에마 대신 마르티나가 반겨준다.

 

어째 좀 씁쓸한데....

 

에마와 결혼 했을 때는 무지 반응들이 날카로운데..

동료 중 한 명을 선택하면 반응들이 되게 부드럽다.

세냐의 반응도 에마 때와는 사뭇 다르다.

 

에마와 다른 여캐의 차이점은 에마는 드레스를 입지만

다른 여캐들은 드레스를 입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이시의 바위산 산책 이벤트가 각 캐릭마다 있다.

 

전체 이용가 게임에서 뭘 바라겠는가~

이 게임은 위쳐같은 성인용 RPG가 아니다.

찐한 러브신은 사이버 펑크에서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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