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데리2 끝내고 배송받은 슈퍼 마리오 3D 월드도 하지 않고 

이번주 내내 드퀘빌2만 했다.

설날 스팀 세일을 노렸는데 세일 안하길래 그냥 플스 2번 세이브 파일로 시작.

메인 스토리를 빠르게 밀고 빌더아이까지 얻고서 맘에 드는 성을 게시판에서 보고 똑같이 만드는 중...

 

이 성이 내 맘에 꼭 들었다. 

이게 16일인가 데일리 지형 2위에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이 성을 내 섬에 복원시키기로 해서 5일동안 작업.

가장 힘든건 파랑 염료 얻는 일....빌더아이 없을 때 부터 긁어모으고 박가지 잔뜩 심어서 염료 모아놓고

페인트 만들어서 75개 염색하기로 아껴서 염색했다.

 

이 성이 마음에 든건 성벽과 성을 조화롭게 잘 만들고 성 안에 공간까지 활용가능했기 때문.

거기다 지하도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 지하에 화장실, 온천 등을 만들어 놨으니...

 

외벽도 멋질뿐 아니라 활용도 잘해놨다.

숙소 3군데와 작전회의실, 교회까지...전에 지었던 3층에 옥상있는 성보다 애들 동선도 더 잘 짜여져 있다.

 

성과 외벽 사이에도 공간이 꽤나 넓어서 정원과 분수대에 농장까지 지을 수 있다.

원작자는 성 밖에다 마을을 만들어 놨는데...

난 마을을 만들지...아님 자연환경으로 만들지 생각 중..

일단 성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구성이다.

 

지금은 지하에 만들어 놓은 온천을 그대로 구현 중...

지하가 한 층 더 있는데 원작자는 거길 무덤으로 만들어놨던데 난 좀 다르게 변경시킬 예정.

이 성을 만든 hiroko 유저에게 감사와 존경을~

 

이 성을 만들면서 스팀 구입 포기하고 이 세이브 파일로 세 마을 다 짓고 항구까지 제작해서

드퀘빌2의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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