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타임 9시간째...

집 뒤에 밭을 가꾸면서 서브퀘 소재나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

 

낚시만 100회는 한 듯.

서브퀘 낚시꾼 5까지 모두 완료!!

 

독수리의 알 5개 얻기 노가다도 버그 이용해서 완료.

처음에 서브퀘스트 받기 전에 1개 얻는게 빡셌는데 40분 만에 얻어서 그나마 빨랐달까...

 

이제 흑진주 노가다만 끝내면 메인퀘 진행을 해야겠다.

15개 필요한데 지금 2개 얻었다.

메인 스토리는 무기 업글을 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곳까지 왔다.

스토리를 쭉쭉 밀기보다는 천천히 서브퀘나 이것 저것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로...

 

메인 스토리에서 만난 거대 보스전.

역시 니어 시리즈는 거대보스전이라는 생각.

이 메인에서 트레일러에서 본 카이네를 만났는데 난 첨에 얘가 니어의 여동생인줄....

나중에 동료가 될 거 같은데 얘 정체가 뭔지 궁금.

 

초반 초강력몹이던 멧돼지.

멧돼지 서브퀘를 클리어하면 멧돼지를 필드에서 타고 다닐 수 있게된다.

이게 꿀인게 운반퀘가 있는데 멧돼지가 필수!!

 

서브퀘를 쭉쭉 밀고 있는데 나를 울리는 서브퀘가...

퀘스트 중 마물을 만났는데...드퀘의 고스트 계열 같은 애들인데 죽이면 피를 뿜는게 이상하다.

몬스터 같은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림자 같은 애들이...

 

그래픽이 요즘 세대만큼 좋지는 않지만 아트웍은 정말 맘에 든다.

거기에 흘러나오는 몽환적인 음악은 진짜 최고수준.

 

돌의 신전의 보스전 같은 냄새가 솔솔...

 

튜토리얼에 나왔던 백의 서를 얻었다.

백의 서 전투는 오토마타의 포드와 비슷해서 적응에 어렵지는 않았다.

 

역시나 보스전.

오토마타의 첫 보스전같이 엄청난 스케일은 아니지만 꽤나 재미난 전투였다.

오토마타가 슈팅게임과 해킹을 강요해서 호불호가 있었는데 

나한텐 오히려 레플리칸트 전투가 더 맞는거 같다.

 

돌의 신전까지 완료.

여기까지 소감을 적어보면

-전투는 꽤나 마음에 듬. 탄막이 있지만 슈팅을 강요하진 않고 조작도 매우 쉬움.

-로딩은 플5인데도 잔로딩이 있음.

-그래픽이 좋은건 아니지만 플3 때 나온작품 생각해보면 리메이크급.

-음악은 역시 니어 시리즈답다.

 

니어 시리즈는 스토리, 몽환적인 분위기와 그에 맞는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할 가치가 있는 시리즈란 생각.

 

 

 

살까 말까 고민하던 니어 레플리칸트 리마스터를 구입했다.

이걸 고민했던 이유는 이 게임의 스토리를 내 멘탈로 견딜 수 있을까 싶어서다.

오토마타 엔딩이 해피엔딩일 정도로 레플리칸트는 꿈도 희망도 없단 얘기를 들어서...

그래도 땡겨서 결국 구입. 

 

니어 시리즈의 이야기가 드래그 온 드라곤 E엔딩-레플리칸트-오토마타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드라곤 E엔딩으로 인해 2003년, 일본에서는 사람들이 소금으로 변하는 백염화가 발생하고

이 백염화가 진행된 인간은 괴물로 변하는데 이를 레기온이라 한다.

이후 이 질병과  레기온을 막고자 일본이 핵을 썼는데 오히려 이 병이 전세계로 확산되서 지구는 황폐화.

2053년, 신주쿠의 슈퍼마켓에서 주인공과 여동생 요나가 등장하는데 요나는 병에 걸린듯 하고..

튜토리얼 전투를 끝내고 갑자기 1412년 후 라는 자막이 뜬 후...

 

뭔가 문명이 퇴보한 듯 중세시대 시절로 돌아갔는데

튜토리얼의 주인공 남매가 여전히 살아있다. 1400년이 지났는데 그 때 나이 모습 그대로.

여동생 요나는 흑문병이 걸렸는데 이 시점에서 한 달 전에 걸렸다고 한다.

그럼 과거의 1400년 전의 요나와 다른 요나인가...

벌써부터 무지 궁금해지는데...오토마타도 뒷 부분에서 폭풍눈물을 흘렸는데 레플리칸트는 엔딩을 볼 수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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