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달리지는 못했다.

첫 날, 10시간 달리고 주말에 좀 하다가 평일엔 조금씩...

그러다보니 이제 3장 후반부쯤. 

 

다른 세력의 주인공 삼인방은 금방 등장을 한다.

이쪽의 미오는 니아 판박이에 2편의 굴라에서 보던 애들과 생김새가 똑같고

세나는 카구츠지와 유사하다. 대체 이게 뭔지....거기다 미오 가슴팍에 있는 보석같은건 맨이터 표식 아닌가??

대체 1과 2의 세계가 다시 합쳐지고 무슨 일이 생긴건지...

 

이번 3편에서 자신있게 내세우는 컨셉인 우로보로스.

 

케베스와 아그누스가 진짜 적대가 아니라

뫼비우스와 우로보스가 진짜 적대하는 관계. 

그리고 뫼비우스는 집정관들이 가진 힘으로 집정관이 뫼비우스로 변신을 한다.

 

캐릭터가 재미난건 두 소속의 전투 운용이 다르다는 점.

게이지 회복도 다르지만 케베스가 브레이크-다운-스턴-버스터/ 아그누스가 브레이크-다운-라이징-스매쉬

케베스 애들을 아그누스 클래스로 바꾸거나 그 반대여도 그 클래스에 맞게 기술이 변형되서 고정은 아니다.

 

이라에서 선보였던 요리.

각 콜로니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마나나가 고유의 레시피를 개발해서 캠프에서  요리가 가능.

 

1편에 있던 잼크래프트는 굉장히 편의성 좋게 간략화 되었다.

한가지 잼을 여러개 레벨별로 만드는게 아니라 한분야의 레벨1을 만들었으면 그걸 모든 파티가 다 쓸 수 있고

레벨2를 만들면 레벨1짜리가 2로 변하는거라 간편하다.

1편의 그 노가다 생각해보면 3에서는 잼 스톤과 에테르 실린더만 잘 수집하면 나머지 재료들은 수월한 편.

 

 

파티가 6명이지만 1명을 도우미로 쓸 수 있는데 그 도우미의 역할을 하는게 히어로.

히어로로 파티에 등록하고 같이 전투를 하다보면 우리 파티원들이 히어로의 클래스를 습득한다.

지금은 모든 클래스가 랭크10까지도 제한되어 있는데 이후 각성 이벤트로 랭크도 올릴 수 있는 모양.

첫 히어로인 에셀은 초반에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면 이탈을 하게 된다.

아마 추후 메인 진행하다보면 다시 합류할 듯.

 

 

1편과 이라의 화합과 비슷한 인연 맵.

전작들처럼 퀘스트 등을 진행하다보면 관계들이 변하고 사람들도 추가되고 그런다.

 

3편에도 2편의 악몽같은 필드스킬이 있는데 2편같이 블레이드마다 다르고 레벨이 있고 뭐 그런건 아니다.

그냥 히어로 퀘스트로 쉽게 얻게 된다. 

 

3장. 레벨 35인 현재 얻은 히어로는 5명.

에셀과 루디는 메인 스토리로 얻게되고 다른 애들은 물음표 퀘스트로 찾아가야 한다.

두번째 맵에 물음표들이 여럿 있는데 레벨 40이 넘어야 얻을 수 있는 애들이라 일단은 메인부터 진행.

 

3장 후반부...진짜 어마어마한 떡밥이 2개가 튀어나오면서 머리가 지끈지끈해졌다.

떡밥을 보고 대충 생각하는 바는 있는데 그게 맞을지는 모르겠고...

그 떡밥을 풀고 싶어서 빨리 진행하고도 싶지만 아껴가면서 이것저것 씹고 즐기고 싶은 마음도 커서 

갈등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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