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0시간, 팬텀 리버티가 20시간 정도였으니 본편 70시간 정도로 엔딩을 봤다.

초회차 할때 다 안했던 픽서 퀘스트 모두 완료했고 서브퀘는 배드랜드 레이싱만 안했다.

무아마르 자동차 미션도 20& 정도만 했고 ncpd는 찾은건 다 했는데 아직 못 찾아서 못한 것들이 좀 되는 상황.

팬텀 리버티에서 드디어 얼굴이 공개된 미스터 핸즈.

본편은 부두 보이즈 연결고리로 퀘스트 하나만 던져주더니...

도그타운 입성하고 핸즈에게 받는 픽서 임무와 부가 퀘스트는 정말 퀄리티도 뛰어나고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이후 파생 퀘스트들도 생기는 것도 여러개고..모두 선택을 강요하는 것들이라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그 중 단연 최고는 '다저를 기다리며'. 이 퀘스트 하면서 엄청 웃었다.

핸즈의 보상인 은빛 구두. 핸들링이 좋은 것도 아니고 무아마르 추가 차량 제외하고 모든 차량 구입하고

서브퀘로 받고 다른 픽서들한테도 받아서 차보다는 무기를 원했는데..좀 아쉽.

역시 픽서 보상 중 최고는 내가 아담 스매셔 빌드를 사용 중이라 무아마르의 '블러디 마리아'가 최고였다.

 

이번엔 아라사카 루트는 절대 안할거고 지난번 로그 루트는 해봤던데다 남캐로 하다보니 팬앰이 최고시다란 생각에

팬앰과 알데칼도와 함께 아라사카 타워에 침공하기로 결정.

 

아라사카 타워 침공 전, 알데칼도로 정식 임명되며 자켓을 받는다.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라 좆같은 나이트 시티에서 띠꺼운 놈들만 상대하던거완 너무 다른 분위기.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좋은 사람들을 사지로 몰고가야 한다는게 엄청 죄책감이 느껴졌다.

역시 조니의 조언 그대로 였던...

 

알데칼도 퀘스트에는 바실리스크가 참 많은 일을 했다.

팬앰과 로맨스에 마지막 침공까지도...

 

조니와 로그 루트에서 로그 죽은거보다 더 빡춌던 사울의 죽음.

아무래도 사울은 내가 구해내기도 하고 나를 많이 도와줬으며 팬앰과 이리저리 얽히면서 정이 많이 든 캐릭이라 그런가..

이후 분노의 공격을 아담 스매셔에게 쏟아부어 개박살 내줬다.

 

죽이기 전에 조니는 살아있다는 티배깅 먼저 해주고...

데이비드 관련 대사도 추가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머리통에 샷건을 갈겨주며 저세상으로 보내드렸다.

데이비드와 조니의 복수다, 이 ㅅㅂㄹㅁ.

사실상 1대1로 아담 스매셔를 잡은 V. 이건 진짜 인간 흉기 그 자체.

 

이번에도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것을 선택.

 

이후 아라사카 타워를 나온 후 팬앰과 알데카도와 함께 나이트시티를 떠나 애리조나로 떠나기로 한다.

들리는 라디오에는 하나코가 죽었다는 뉴스도 나오던데 내 알바는 아니고~

 

다행히도 살아남은 미치. 하지만 사울을 포함, 알데카도 3명의 목숨이 V를 위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좀 마음이 무겁다.

 

바실리스크를 타고 나이트 시티를 넘어 애리조나로

 

어차피 시한부 인생인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주위엔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들이 항상 함께하고

개같은 임무 없이 방랑자긴 하지만 이전보다는 편안한 여생을 살다 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달로 떠나던 초회 엔딩보다는 마음에 들었다.

 

이번 회차에 뒤질뻔한거 2층으로 올라가 살려줬더니 쌍욕을 쳐박는 타케무라.

그냥 초회차처럼 뒤지게 내비둘껄...

 

스파이더맨 2 나오기 전에 딱 알맞게 사펑을 끝마쳤다. 

올해 플레이 한 게임 중 젤다 왕눈 이후 제일 재미나게 플레이한거 같다. 

팬텀 리버티 리드 루트 엔딩을 보기위해 언젠가 3회차를 해야 할텐데...

올해는 스파이더맨2랑 바하4RE, 발게3, 스타오션2 리메, 용7 외전, 페5 택틱카, 슈마RPG에

내년엔 용8, 파판7 리버스, 그랑블루 리링크, 페3 리로드, 유니콘 오버로드, 백영웅전이 연달아 나와서

사펑 3회차는 내년 여름 이후에나 다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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