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이게 모냐 싶었는데 해보니 룰도 단순하고 재미도 있다.

캄에서 관련 서브퀘도 있어서 배워놓으면 좋은데

이 게임의 핵심은 중앙에 1포인트짜리 동서남북 카드를 얼마나 빨리 놓느냐다.

거기다 사보텐더 같은 아군버프 카드를 상단에 박아주기도 중요.

포인트 높은 카드보다 구역확보가 잘되며 핀은 적은 카드가 최강. 내가 중앙에 놓은 저 카드가 최고카드라 할 수 있다.

 

챕터2에서 제일 어려웠던 전투. 서브퀘와 월드 리포트를 연계해서 만든 퀘스트 질도 꽤나 훌륭했다.

거기다 호텔 주인의 이야기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은 이야기도 담고 있었고...

예비멤버 커맨드 아니었으면 내가 죽었을 듯. 마테리얼도 아직 육성이 안됐고 티파 운용법을 까먹어서 고생했다.

이거 끝내고 배틀 시뮬레이션에서 튜토보고 다시 티파 전투 감잡아서 이젠 좀 더 잘팰지도...

 

오픈월드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탐색하며 찾는 맛이 너무 좋다.

그러면서 16도 탐험이라도 7 리버스 정도였음 더 잼났을걸 하는 아쉬움도..

나에게 16은 전투, 스토리와 rpg를 기대했던 기대감까지 모든게 기대 이하였기에 더 아쉽다.

동료 시스템도 역시 7처럼 내가 정해서 조작도 가능한게 난 맘에 든다.

 

챕터2를 10시간이나 한 이유는 이거 100% 다 채우고 가느라....

배틀 시뮬이야 나중에 몰아서 해도 되지만 맵 탐험은 그 동네에서 활동할 때 다 하자는 주의라...

 

이건 그냥 새 쫓아 다니면 완료고

 

전투는 미션도 걸려 있는데 전부 안깨도 배틀 시뮬이 열린다. 뭐 대단한 템이라도 주면 다 깨겠지만 그런건 아니라..

그냥 토벌만 하다가 세마리는 얼떨결에 미션3개도 다 달성하고 완료.

 

이건 뭐 나중에 몰아서 해도 되고 당장에 필요한 마테리얼 주는거 우선적으로 골라서 했다.

토벌 데이터 분석으로 열리는 배틀 시뮬은 꽤나 난이도가 있어서 1개 깨는데도 고생 좀 했다.

 

오토마법 마테리얼은 7개 다 얻을 필요가 있나 싶다. 조작캐 빼고 팀동료가 4명이라 일단 개만 뽑았는데...

 

이후 습지 건너가는데 2챕터 마지막, 토나오는 보스전과 또 아리송송한 이야기 때문에 손가락과 머리가 아플지경.

클라이브에게 패배한 바르나바스는 억지로 자신의 오딘 소환수 힘을 넘겨주고 소멸한다.

그의 정체는 광신도이자 마마보이이자 원래부터 아카시아였던 것.

아카시아인데 특이하게 인간의 표피를 덮어 씌웠던거 같다.

 

끝났다 싶었더니 갑자기 알테마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드레이크 스파인에서 결판을 내기로 한다.

 

바르나바스가 죽자 스톤히르를 막고 있던 장벽이 허물어진다.

 

클라이브의 은신처를 떠났던 디옹은 바이런이 협상 중이던 달메키아에 나타나고..

달메키아의 지원군을 자신이 이끌고 클라이브에게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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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마더 크리스탈, 드레이크 스파인을 파괴하기 위해

재의 대륙에 있는 발루드 왕국의 왕도, 스톤히르로 향하는 클라이브 일행.

 

왕도로 가는 길, 클라이브 일행 앞에 등장한건 오딘으로 현현한 바르나바스.

 

스톤히르로 가는 길에 장벽을 치고 지나가고 싶으면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한다.

 

 

클라이브와 잠시 떨어져 유적을 찾은 조슈아는 알테마의 진짜 모습이 남겨져 있는 벽화를 발견한다.

알테마의 본 모습은 이프리트와 피닉스가 합체했던 바하무트전의 그 모습이였다.

 

아마도 발루드 왕국의 유일한 생존자인 듯한 임산부 에다에 의해 바르나바스가 환상의 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환상의 탑은 클라이브와 토르갈, 둘이서만 가게 된다.

탑의 구조는 피닉스 게이트와 굉장히 유사해서 좀 아쉬웠는데

보스전들이 꽤나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서 재미났다.

 

마마보이를 넘어서 광신도 그 자체였던 바르나바스.

40년 넘게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하니 애당초 인간도 아닌거 같다.

부하인 하르바르트도 인간이 아니였고 발루드 왕국에 인간은 없고 아카시아들만 있으니..

 

 

마지막 소환수이자 최종보스 바로 이전 보스라 그런가...역시나 연출도 쩔었고 상대도 까다로웠다.

스토리 상으로는 시바의 힘을 흡수하여 오딘을 제외한 모든 소환수의 힘이 깃든 클라이브에게 패배.

바르나바스는 인간의 자아를 가진 상태에서 자신을 이긴 클라이브에 놀란 기색이다.

미드, 바이런, 가프를 구하기 위해 칸베르로 떠나는 클라이브와 질, 조슈아.

 

조슈아의 이야기로는 알테마는 육체가 아닌 정신적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 정신을 담을 그릇,

뮈토스인 클라이브를 쫓고 있는 것 같다.

 

클라이브가 이프리트 이외에도 다른 소환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뮈토스라는 증거.

알테마=신이면 이전 신과 인간의 대전에서 승리했지만 육체를 잃고 정신의 형태로만 살아있는거 같다.

 

칸베르에 도착해 무사히 동료들과 조우한 클라이브 일행.

바이런은 또 다시 죽은 줄 알았던 조카를 만나 감격의 상봉을...

 

아직 칸베르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의사당에 도착한 클라이브는 하르바르트와 만난다.

 

오딘의 하수인, 하르바르트에게 승리.

이제 동료들과 은신처로 돌아가나 싶었다.

 

 

하지만 오딘, 바르나바스가 등장.

 

어째 싸우는 분위기가 되버렸는데 이벤트전 같은거였다.

그런데 그렇다지만 바르나바스가 너무 쎄다. 오딘이 바하무트보다 쎄다니...

 

클라이브는 자신을 뮈토스라 부르는 바르나바스에게 그 이유를 묻고 

그에 대한 바르나바스의 대답도 뭔가 두리뭉실하다.

 

쉽사리 몸을 내어줄 생각이 없는 클라이브.

이프리트의 힘을 개방해보지만 속수무책일 정도로 바르나바스는 강력하다.

 

질이 시바로 현현하여 바르나바스를 상대하고 그 틈을 타서 조슈아가 클라이브를 데리고 탈출한다.

이후 깨어난 클라이브는 시바의 에텔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질이 죽지 않았다고는 하는데...

질의 생사뿐 아니라..살아있대도 결국엔 질이 죽을거 같아서 현재 상황에 집중이 안된다.

16에서 너무 불쌍하게 살아왔는데 질은 죽이지 말자, 요시다P

 

남주 혼자 있는거면 레데리 같은 엔딩도 마음에 들지만 

남주 여주 같이 나오는건 젤다 같은 엔딩이 더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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