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임을 제대로 해보자 하고 로스터를 완성 후 플레이 해봤다.

 

생성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인게임에서도 괜찮은 모델링을 보여준다.

물론 관중석 그래픽이나 중간중간 모션, 컷신과 인게임의 어긋남 등 조잡한 부분은 보이지만 대체로 만족.

 

인게임 플레이로 보면 일단 이전의 버추어 테니스는 너무 아케이드적이었고

탑스핀은 그보다는 사실적이었지만 뭔가 기계같다는 느낌이었다.

이번 AO테니스는 유저나 AI나 범실이 꽤 자주 나와서 좋다. 

대신 피곤한 부분은 랠리가 무지 길어진다. 이건 내가 못하는거라 그런것도 있지만...

대체로 인게임도 만족스럽다. 너무 어렵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단순하지도 않은 간만에 할 만한 테니스 게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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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테니스나 골프게임을 사고 싶었다. 다른 메이저 스포츠들은 카드팔이만 해대니 거부감도 느껴지고...

마리오 테니스나 골프는 내 취향이 아니라 둘러보고 있지만 AO테니스나 월드투어는 1편이 너무 개망작이라 패스.

이번 2가 둘 다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노리고 있었다. 

AO테니스, 월드 투어 2, PGA2K21 중 하나를 사려고 했는데

PGA는 게임성은 가장 좋지만 실제 선수 플레이 불가에 컨텐츠 부족.

월드 투어2는 탑스핀 제작진이라 끌렸지만 너무 어렵고 경기장이나 선수 DLC질로  다렉 세일 때 패스.

AO테니스2가 재미적인 면에서는 더 낫다고 하고 커스터마이징이 좋다고 해서 이번 여름세일에 구입.

14950원이면 속는셈 치고 괜찮겠다 싶었다.

 

일단 이 게임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아카데미 모드.

라이센스가 없는 선수들을 커뮤니티에서 업로드/다운로드 할 수 있다.

마치 더쇼의 볼트 기능과 같은 것. 퀄리티도 상당하다.

 

그도 그럴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요소가 굉장히 많다.

최근 프로야구 스피나 피파의 허접한 선수 생성을 보다 이걸 보니 띠용~~

NBA2K나 더쇼보다 훨씬 선수만드는게 용이하다. 거기다 의상도 여러개 등록해놓을 수 있고...

 

선수뿐 아니라 경기장도 다운이 가능해서 월드 투어의 DLC따위보다 이게 더 낫다.

둘러보면서 능력자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이...

 

일단 탑랭커들과 한국 선수들을 추가한 로스터를 작성.

이걸로 싱글모드나 커리어 모드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커리어를 시작할 때 로스터를 불러올 수 있다.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커리어 중 새로운 선수 추가는 안된다. 

 

기존의 스타선수(+다운받은 선수)나 생성선수로 커리어 진행도 선택 가능!!

이 부분이 PGA 2K21과 큰 차이라 할 수 있겠다.

 

거기다 추가된 선수들은 능력치에 따라 커리어에서 적당한 랭킹도 부여가 된다.

이로 인해 더 리얼한 커리어 진행이 가능~

 

인게임은 1게임 돌려봤는데 꽤 괜찮다. 버추어 테니스와 탑스핀을 섞어 놓은 느낌이다. 

그래픽은 좋은편은 아니지만 할 만한 수준이고 로딩은 SSD 효과를 못 보는 듯.

다운받은 선수와 모델링 선수로 경기를 해봤느데 큰 이질감 없는 부분도 마음에 든다.

접대용으로 즐기기에도 괜찮고 혼자서 커리어로 장기간 즐기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무엇보다 14950원에 이정도 퀄리티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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