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요새의 두번째 보스는 세드릭과 설리.

세드릭이 있다는 건 상극도 벌어진다는 소리...

 

내가 궁금했던 걸 대신 물어봐주는 쿠르트.

철혈의 아이들을 자처하면서 철혈의 장기말로 행동하는 세드릭이 상극을 헤쳐나가 오스본과 상극을 벌일 수 있을지...

 

이 질문을 받고 세드릭이 변해버린 이유가 드러나느데...

그것은 카이엔에 의해 억지로 데스타 로사를 기동시킨 이후 영력도 소모되고

자신의 나약함에 좌절하며 강한 이들에 대한 동경을 넘은 시기와 질투...

그리고 그것을 꿰뚫어 본 검은 기신에 의한 정신 조종이 그 이유였던 것.

 

검은 기신의 조종에서 벗어났지만 세드릭은 자신이 원하던 것은 동경하던 이들과 겨룰 수 있는 힘 그 자체였기에

자신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린 일행에게 도전한다, 검은 기신의 꼭두각시가 아닌 세드릭 자신이 되어.

 

보스전이 끝나면 상극의 무대가 마련이 되고 데스타로사와의 상극으로 돌입한다.

 

세드릭은 불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루트거나 리안느 같이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영력 소모로 지쳐 쓰러지게 된다.

 

데스타 로사에게 상극에서 승리한 후 '천의 무기'의 힘을 얻은 발리마르.

이제 검은 기신과 맞붙기 전에 루퍼스의 금의 기신과의 상극만 남겨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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