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의 클라이 막스로 접어드는 시점...



원작 한정 최강 전사인 베지트 등장.
진짜 너무 세다. 플레이 하는데 그 성능을 느낄 수 있을정도...



베지트가 캔디로 변하거나 마인부우 몸 속으로 들어간 베지트 등은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합체가 안풀린다는 베지트가 갑자기 오공과 베지터로 합체가 풀려서 나오는걸
원작을 안 본 사람은 알 길이 없다 -_-;;
이 게임은 게임만으로 Z를 알려는 유저가 대상이 아닌 원작을 봐서 드래곤볼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 유저들을 위한
추억팔이용 게임이라는걸 다시 느끼게 한다.


마인부우전 최고의 명장면...
인정하는 모습도 멋있는 세계 최고 2인자...



최종무기인 원기옥 준비~


맵에서 보리는 NPC로 만날 수 있는데 우파는 없더만 여기서 나온다.


기가 없는데 기를 보낼 수는 있는건가??

단지 기를 못 찾는거 뿐인가...뭔가 인조인간의 설정은 헷갈린다.


우파와 마찬가지로 스노도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
유일하게 한 컷도 안나오는건 부르마 엄마인 비키니.
섭퀘에서 브리프 박사가 언급은 하지만 캡슐 코퍼레이션 가도 볼 수가 없는게 아쉽다.


정말 지구를 구하시는 갓탄~


그냥 이벤트로 넘어가지 않고 한 번 더 오공과 부우의 마지막 대결이 벌어진다.
이건 게임적인 요소로 아주 좋았다.


역시 중요한 순간엔 갓탄~


마지막 연출은 진짜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와 진짜 너무 잘 만들었다. 다른 부분 다 까여도 마인부우 마지막 장면은 쵝오~


원작에는 없지만 좋았던 장면.
다시 네가족이 살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치치.
게임 본편은 일단 여기서 끝난다.
원작은 10년 후가 나오지만...
지금 슈퍼도 하고 있고 비루스와 우이스도 나오는 판국에 10년을 건너띄면 안되니...
거기다 DLC로 비루스와 우이스 스토리가 나올 예정이라...여기서 끝내는게 맞다.


트랭크스 미래 이야기를 건너띄길래 그것도 삭제했나 싶더니 본편 끝나자마자 부르마가 타임머신 언급하며
미래의 트랭크스 이야기를 꺼낸다...뭔가 있는 듯...


본편은 끝났어도 아직 할게 많다.
거기다 추후 나올 DLC도 기다려야 하고...
틈틈히 계속 해줄 것 같다.


여기까지 44시간 걸려서 엔딩을 봤다.
추가 섭퀘와 DLC 등을 합치면 50시간은 할 것 같다.
뺴먹은 부분도 꽤 있고 해서 100% 만족은 못 했지만 그래도 드래곤볼 팬으로는 후회없는 게임이였다.
단. 더 잘 만들 수 있는데 그게 아쉬웠달까...
그리고 제목에 카카로트는 빼도 될 거 같다. 이건 오공보다 오반으로 더 많이 플레이하는 겜이라...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 시대에는 쩌리 중 쩌리인 데브라와 허접한 바비디.


역시나 예상대로 천하제일 무술대회 결승은 통으로 날려버렸다.

뭐 기대도 안해서 실망도 안한다.


마인으로 변신한 베지터.


원작 최종보스 마인 부우 등장.


토리야마의 센스란...

처음에 마인 부우 봤을 때 이건 뭥미 싶었다...

프리저를 능가하는 빌런의 포스가 없다.

그래도 초무투전3 때 마인 부우 게임 캐릭 포스는 ㄷㄷㄷ 했는데..


앞부분 날림으로 실망했지만...

베지터 자폭 부분은 진짜 원작이나 애니 초월 연출이 아닐까 싶다.

캬....역시 명장면~

와...보스전 더럽게 어렵다.

손오공과 베지터 대결은 꽤나 어려웠다.

나중에 거대원숭이 변신한 대결은 쉬웠는데...

원기론 안 사갔다가 리트라이만 2번 했다 -_-;;;


가메하메하와 갤릭포의 대결은 역시나 멋졌다~


이후 원작의 우주선 꽁트 장면은 많이 삭제가 되었다.

크리링이 나메크성 언급하는 대사만 있고 치치나 우마왕도 등장 안하고

나메크 성이 얼마나 먼지 놀라는 부르마 장면도 없고...

이런 깨알같은 부분도 있었으면 했는데...


이후 나메크성으로 넘어가기 전에 인터벌 구간이라고 섭퀘들이랑 오리지널 요소들이 담겨있다.

치치에게 처음으로 코스요리를 개방하는 퀘스트 발동~


이후 맵들이 많이 열리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탐색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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