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으로 2회차나 했기 때문에 바로 로얄 진엔딩을 보기 위해 고문관 코옵을 진행했다.

엔딩까지 본 시점에서 ***라는 인물이 절대악은 아니지만 악은 맞다고 본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는걸 타인도 옳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있기도 하고...


아케치 죽었을 때 대화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놈한테 가족을 잃은 사람이 두 명이나 있는 단체 채팅방의 대화가 참.....


페르소나5의 스토리는 참....

로얄부분까지 포함해도 설정과 주제의식은 좋지만 그걸 풀어내는 방식이나 전개가 많이 부족하다.

본편 마지막 부분이나 로얄 마지막 부분은 오그라드는게 멈춰지지가 않는다.


사실상 여기서부터 로얄의 스토리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이후부터 스샷찍기가 안된다. 

딱 본편부분까지 스샷이 허용.


로얄에 추가된 스토리도 주제의식은 좋지만 풀어내는 방식이나 전개는 썩 맘에 들지 않았다.

엄청난 반전이 있어서 그건 좋았지만...다른 부분은 좀 억지스러운 전개기도 했다는 생각.

그리고 신캐릭인 요시자와는 디자인, 캐릭터성 다 잘뽑아놓고...분량도 분량이지만

게임 내에서 잔뜩 띄워주다가 정작 합류하는 3학기에서 푸대접을 받는 느낌이랄까....

거기다 시도 팰리스 때 충분히 참가가 가능했고 요시자와도 원했는데 억지스럽게 참가를 거부하는게..

제작진이 본편 부분까지는 기존꺼 우력먹겠다는 강한 귀차니즘이 느껴졌다.

이럴거면 동료 캐릭으로 만들지 말던가...너무 아쉬운 캐릭터였다.

스크램블에 못 나오는것도 아쉽고...

새캐릭을 이따구로 대우할거면 차라리 원래 괴도단 멤버로 설정했던 히후미를 넣던가...


마지막 엔딩 전 이벤트는 화이트데이랑 동료들의 진로결정이 추가되서 좋았다.

화이트 데이는 아주 달달했고...

동료들의 진로는 스크램블에 대입해도 잘 어울려 좋았다.


류지는 재활때문에 재활센터 근처로 이사가고 육상부 복귀

안은 단기유학 준비

유스케는 계속 그림 그리고

마코토는 독립해서 자취하며 대학

하루도 독립해서 자취하며 대학과 회사일돕기

후타바는 고등학교 진학


근데 여기서도 요시자와는 빠지고...


마지막 동영상 엔딩도 본편과 바뀌었는데...

여기서도 요시자와랑 주인공이랑 뭔가....


그래도 굉장히 재밌게 한 게임이였다.

그렇다고 메타 96점짜리 게임이란 생각은 전혀 안들고

제노블2,드퀘11에는 못미치지만 수작 JRPG였다.

후속작이 나오면 당연히 구매하고 싶은 시리즈.


전서도 사타니엘 제외한 99% 채웠고 페르소나 올99는 작업 안했다.

어워드는 크게 신경쓰진 않았고 메멘토스 스탬프 다 모으고

전 캐릭 만랩까지 다해서 120시간 정도 나왔다.


본편 엔딩시점이 101시간이였고 랩88이였으니까 로얄 추가분이 19시간 정도.


본편과 로얄 모두 플래티넘 획득.

본편에 비해 플래티넘 획득 난이도가 현저히 낮았다.

대부분의 본편 트로피가 어워드로 빠져버려서....


사타니엘과 어워드 때문에 2회차가 남아있지만..

트로피도 플래땄고 내일 제노블2가 나오니 2회차는 한참은 묵혔다가 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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