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괴랄했던 관도 맵.
시뻘겄다보니 눈알 빠지는 줄 알았다.
여포에게서 단약을 챙겨갔던 원소는


역시나 요마화하는데 빙속성 공격을 해댄다.


원소는 죽고 쬬가 공주님 안기로 원소의 시체를 데리고 간다.
여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홍정도 등장하고 끝나지가 않더만


우길과의 보스전이 남아있었다.
게임에 등장하는 법사놈들과 장양의 기술 모두를 쓰는 우길.


그리고 장량에 이어 2페이즈 보스의 위용을 뽐내주신다.


우길을 잡으면 그간 흑룡에 붙잡혀 있던 눈가린 소년을 구출해내게 된다.


다 끝났나 싶더니 장량과 보스전 했던 곳에서
눈 가린 소년과 최종 보스전을 벌이게 된다.
우길이 죽기 전 눈가린 소년 안으로 들어왔던 것.


칼로 찌르는 순간 우길이 떨어져나오고 용에 의해 우길은 소멸된다.

이후 조운을 받아들인 유비, 사마의를 받아들인 단약 챙긴 쬬, 주유와 군을 훈련 시키는 쥐새끼가 나오고...


눈을 가리고 있던 소년은 갑자기 늙더니 안대를 풀고 적벽과 오장원의 미래를 보고 학우선을 들며 주인공과 홍정을 배웅하며 끝.

뭐 제목이 와룡이고 누가봐도 눈가린 애가 제갈량인데 문제는 겜시작이 184년이고 제갈량은 181년생.
프롤로그 시점 그 청년이 3살인가?
테크모 코에이 진삼도 손권이나 손상향이 아기나 태어나기 전 전쟁에 등장하긴 한다만...

그래서 소년의 정체가 제갈량이 아닌 다른 인물이길 조금은 기대했는데 역시 테크모 코에이답다.

액션은 꽤나 잼있었고 난이도는 크게 어렵진 않았다.
근데 아무리 판타지래도 호로관 여포전 이후로는 스토리가 날림 수준이라는게 아쉽다.

삼국지 가지고 좀 더 스토리를 잘 비틀 수 있었을텐데 싶은..

겜패가 dlc는 지원 안해주니 나중에 50% 세일할 때
디럭스로 구입하기로 하고 천천히 서브퀘들 밀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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