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퇴원하자마 바로 주문했던 스팀덱 올레드가 3일만에 배송이 왔다.

입원생활 하면서 어찌나 스팀덱의 필요성이 느껴지던지....

턴제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언젠간 사야겠다 싶었는데 아파보니 빨리 사는게 낫다는 생각에 질러버렸다.

 

가장 먼저 저반사 필름을 붙이고 패드 갈림 방지밴드붵 껴주고...

스위치에 썼다 512사면서 버려뒀던 128GB SD 카드를 추가해서 기본 512에 용량을 더해줬다.

 

파일 옮기는 법은 애니 데스크로 해결을 봤고 슈로대 실행 안되는건 프로톤 7로 해결.

제일 삽질하던게 슈로대30의 커브금 설정이였는데 해결법을 질문을 해도 답변이 없길래 스스로 알아냈다.

음악 파일은 192kbps 이하의 음질. 프로톤은 7초반 버전이여야 한다. 난 프로톤 7.10로 해서 안되다가 버전을 내리니 해결.

 

커브금을 해결했으니 이제 한글패치 게임을 설치하자는 생각으로 스팀덱 사면 플레이하려던 이스 8도 한패를 완료했다.

어여 8과 9를 클리어 해야 10을 사던가 할테니..

 

일단 슈로대30 커브금 설정 새로하고 게임 돌려봤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배터리나 발열도 만족스러웠다.

패드의 조작감은 스위치보다 더 좋았고 백버튼도 있고..크기도 생각보단 작았달까...

거기다 이건 몰랐는데 컴퓨터에 설치한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도 가능하니..

용8도 설치 안하고 가끔 스트리밍해도 될 듯.

 

psp-비타-스위치에 이어 스팀덱까지 사게 되버렸는데, 아무래도 난 휴대용 기기를 좋아하는거 같다.

내가 누워서 게임하는걸 좋아해서 그런가...

당분간은 서브로 돌릴거 같고 5월 말에 드퀘x 오프라인 발매하면 컴퓨터 키는 일 없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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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엔딩을 봤다.
시간은 110시간인데 챌린지 배틀 깨느라 시간이 늘어났다.
거기다 만능 하이부스터와 마도의 재능 노가다도 해서 찍힌 시간보다 더 했을 듯.


로얄 도전과제는 워낙 쉬워서...
무인판, 플4 로얄, 엑박까지 트로피와 도전과제 모두 완료.


마이 팰리스는 90%완료.


알바는 다음 회차할 때 자연히 달성되는거라 그냥 패스.


거둬들이는 자도 담 회차에도 잡아야해서 냅뒀다.
쌍둥이랑 라벤챠는 담 회차에 풀리는거고.


페르소나도 담 회차에 열리는 사타니엘 빼고 모두 완료.

이제 할 거 없을 때 담 회차 돌려야겠다

라오어2랑 같이 사왔지만 일단 먼저 맛이라도 보자는 생각으로 플레이 해봤다.



자막 크기가 좀 작다.

스위치로 샀으면 눈 빠질뻔...



전투는 무쌍 기반에 페르소나 소환, 지형이용, 총공격 등 다양하게 구비되있다.

근데 회피 버튼이 일반적인 무쌍이나 액션과 키가 달라서 손에 익지가 않는다.



페르소나 5나 로얄 세이브 파일이 있으면 BGM을 받을 수 있다.



첫번째 개심 대상.

약간 마조틱한 여성이다.

그래픽은 전투시에는 괜찮은데 일상파트에선 5보다 자글자글해서 눈이 아프다.

그래픽 모드로 해도 별로 나아진게 없을 정도.



본편과는 달리 코옵이 없어지고 밴드라는게 생겼다.



본편에서 약과 무기 수급처 코옵인 타케미와 이와이가 여름휴가와 임시휴업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스크램블은 신캐릭터인 소피아가 인터넷 쇼핑으로 즉시 퀵배송해서 물건 조달을 해주는걸로 바뀌었다.

하지마 돈이 쪼달리는지라 그림의 떡...


일단 노멀로 시작해서 첫 전투만 돌입했는데..

슈퍼아머 깨기에 SP가 너무 부족하다.

거기다 페르소나 전서도 새로 해야하는 고역과 돈도 부족...

그래도 스토리도 시작은 괜찮고 전투도 나쁘지 않다.

이걸 5본편에 넣었어야지 따로 떼서 파는게 괘씸하긴 하다만...

재미는 있다.

4시간 가까이 플레이를 해봤다.

거진 2시간이 지나서야 첫 전투가 시작...

5에서는 어플로 팰리스 진입이 이뤄졌다면

4에서는 TV로 곰이 사는 세계로 들어간다.


이 무슨 개그 센스인가...

갑자기 빵 터졌다..


5의 모르가나 포지션 같은 곰.

근데 모르가나는 전투에 참가하지만 곰은 후타바 같은 역할??이랄까


5와는 약간 다른 커뮤방식 같다.

5는 1인당 1커뮤인데...

이 광대는 하나무라와 치에 두 명이 연관된 커뮤라...


던전 공략의 기한은 안개가 끼는 날까지...

근데 실제 일기예보가 100% 정확하지는 않은데...

페소4 세계는 적중률이 100%가 보다..


5의 아르덴만큼 잘 뽑인 이자나기.

동료들의 페르소나 경우 5와 다른점은 각성으로 얻어지는게 아니라

내면의 다른면을 가진 섀도우를 부정하고 전투 후 그 섀도우를 받아들이면 섀도우가 페르소나로 변화한다.

뭔가 5보다 당위성도 있고 좀 더 그럴싸한 설정.

간만에 스팀을 켜봤더니...뭔가 굉장한 팝업이 뜨는데...

그건 바로 페르소나4 골든 스팀발매??!!

거기다 가격도 19800원이라니...

PS 비타를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건가...



6월에는 페르소나 5 스크램블과 라오어2 구입예정이라 

다른 게임은 안살려고 했는데 이정도 가격에 나와주면 안살수가 없다.

사펑 사려고 지갑에 넣어놨던 돈으로 구입.


페르소나 시리즈는 5만 엔딩을 2번 봤고..

4는 예전에 비타 샀을 때 잠깐 켜봤다가 비타를 팔아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하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그게 벌써 7년전...

4와 5의 접점은 거의 없지만 이고르씨는 계속 등장.



페르소나는 주인공 이름을 아무렇게나 지을 수 있지만 그냥 공식이름으로 플레이해와서 

나루카미 유우로 결정.


애니메이션 자막이 기본설정은 끔으로 되있기 때문에 게임 시작전 꼭 켬으로 바꿔주고 시작해야 한다.



해상도가 깡패인가...

지금 하기에 좋은 그래픽은 아니지만 이 정도 그래픽이면 충분히 나에겐 납득이 가는 수준이다.



도지마????? 굉장한 성을 가지고 있군...

5에는 생판 남이라고 할 수 있는 소지로 포지션을 4에선 삼촌이 맡는거 같다.

5는 배경이 도쿄인데 4는 시골로 온 것도 좀 다르고...



대체적으로 5보단 4의 평가가 좋은데...그래서 굉장히 기대 중이다.

5는 반전 요소는 기가 막혔지만 후반부의 그 얼척없는 스토리와 구멍뚫인 설정들이 실망스러웠던지라....

4의 완성도에 기대를 걸어본다.

5 로얄을 비싼돈 주고 사느니 4골든을 싼 값에 즐기는게 탁월한 선택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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