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궤적III) #13. 3장, 강철의 고동~해도 요란~ (4)

세번째 훈련지는 내전을 일으킨 사대명문의 필두, 카이엔 공작이 다스리던 라미르 주.

이번 제국 영방 회의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거기다 기존 훈련일보다 기간도 긴 4일간의 훈련이 예정.

 

이번 훈련의 총괄대리를 맡고있는 오렐리아 분교장의 오른팔, 현 지방군의 에이스 윌리스 준장.

그곳에서 클레어 소령과 패트릭 하이암스도 만났다.

그리고 주노 요새는 프롤로그 장소였던터라 철기대와 아리안로드를 이번 훈련지에서 만날 듯.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빈센트의 동생인 페리스와도 조우.

최근엔 집안의 백화점 운영을 맡게 되었는데 하필 휴고의 크라이스트 백화점이 상대가 되어 고전 중.

 

인형병기와 환수에 이어 이번 훈련지에서는 엽병단의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임무를 부여받은 7반.

매번 그러듯, 이번에도 이전 동료들이 등장해서 위기에서 구해준다.

 

렉터와 분교에 방문하긴 했지만 훈련지에서는 처음 만난 밀리엄.

정보국 일로 라마르주 조사를 자처해서 오게 되었다.

 

유시스는 제국 영방 회의에 알바레아 공작 대리로 참석차 라미르 주를 방문.

패트릭에게 정보를 듣고 밀리엄과 함께 멋지게 등장해서 7반을 구해준다.

 

이후 올디스로 돌아와 담솔르 마친 후 돌아가던 길에 재수없는 인간과 마주치는데...

카이엔 공작의 숙부이자 전형적인 쓰레기 귀족인 발라트 후작.

카이엔 공작의 작위를 이어받기를 내심 기대하며 이번 제국 영방 회의를 기다리는 중.

 

친구들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훈련지로 돌아가는 린과 7반.

그들을 바라보는건 아리안로드...

 

훈련 첫째날 오후, 라크웰에서 얻은 유인정보로 일부러 엽병들의 함정으로 찾아간 7반 일행은

니즈헤그와 오전에 만났던 보라색 엽병단의 교전 장면을 조우하게되고...

보라색 엽병단은 자리를 뜨고 린 일행에게 함정을 팠던 니즈헤그와 교전을 펼치게 되는데...

 

그 때 안제와 사라가 린 일행에게 도움을 주면서 등장한다.

여기서 밝혀진 사실은 안제와 뮤제는 예전부터 집안관계상 아는 관계였고

사라와 애쉬도 지난 내전 때 만나서 서로 아는 사이였다는 점.

뮤제가 마녀가 아닐까 했던 나의 추측은 박살이 났는데..여전히 뮤제와 애쉬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건 아직까지 유효.

 

그 날 밤, 린은 학생들에게 말하지 않고 라크웰에서 엽병단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하는데...

여기에 사라와 안제, 그리고 우연히 만난 클레어 소령까지 가세한다.

 

현재 이 곳에서  목격된 엽병단은 총 4개.

이들의 동향과 자주색 엽병단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탐문에 나선다.

 

카지노에서 만난 서풍의 여단 간부와 엽병왕.

그들은 자신들이 검은 공방과 함께한다는 사실을 숨기지도 않았고 정보까지 준다.

자주빛 기신의 이름은 젝토르. 

 

붉은 성좌와 자주빛 엽병단이 결사쪽, 검은 공방의 서풍의 여단과 제국 정부의 니즈헤그는 이해관계로 한 편에...

그리고 자주빛 엽병단은 노던브리아 합병 때 해체되었던 사라가 이전에 소속되어있던 북쪽의 엽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