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다 모이기 전에 섬을 갈아엎기 시작한지 20일이 되간다.

처음엔 최근 유행하는 유럽풍을 하려다가 유럽풍 + 자연풍으로 컨셉을 잡았는데

문제는 유럽풍은 마디를 너무 많이 깔고 가구도 많아서 프레임 저하라는 치명적 결함이 생긴다.

그래서 프레임 저하 없는 선에서 자연풍 섬으로 꾸미기로 했다.

주민들이 나뭇가지 들고 낚시하고 곤충잡는데 유럽풍은 좀 아닌거 같아서...

 

동숲 관련 해외사이트에서 찾은 대박 자연풍 섬.

지형의 물줄기 위치도 거의 동일하고 가장 중요한 안내소 위치가 정확히 일치한다.

비밀해변이나 곶, 비행장이 좀 다르지만 내 지형과 가장 유사하고 맘에 드는 자연풍이라 이걸 보고 만들고 있다.

드퀘빌2 1500시간의 경험으로 따라 만들기에는 능숙한지라 열심히 만드는 중...

따라 만들면서도 너무 지형이 기발해서 감탄하고 있다. 이 분 진짜 천재인듯.

아무래도 박물관과 12시 방향의 주민집, 캠핑장은 좀 달라지겠지만 기본 베이스를 이 지형으로 조금만 변형시킬 예정.

 

지형만들기에 주력하느라 꾸미기는 20%도 못했지만 그래도 틀이 잡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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