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있던 용과 같이 3 엔딩을 봤다.
10장에서 타미야 연락 기다리기 전 메인 스토리인데 엄청 짜증나게 하는게 나팔꽃 퀘스트...
하나는 하루카 찾기, 또 하나는 아야코 찾기. 아야코는 찾은 담에 체이스 3번까지...
10장 보스는 카자마 죠지.
호떨로 순삭하고 뉘우치는 토마를 떠나보냈는데....
미네가 타마시로 패거리들 데려와서 나팔꽃을 깨부신다.
거기다 나카하라까지 끌고 가버리고...
나카하라 구하러 간 투우장에서 키류를 구하다 리키야가 사망...
나팔꽃에서 키류가 리키야에게 한 말이 뭔가 싸하다 했더만...
3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인데 이렇게 죽여버려야 했는지...
오키나와와 도쿄의 시간차가 설명이 안됐는데 정답은 바로 제트기였다.
그리고 나카하라와 다이고를 쏜 것도 카자마의 동료.
2편에 이어 3편에서도 용문신한 상대와 옥상에서 최종 보스전을 펼치는 키류.
다른 악인들과는 다르게 미네는 고아라는 상황과 사람에 대한 믿음 등...
전체으로 속은 텅텅빈 스토리에 전개와 결말도 엉망인 3편이지만
미네의 캐릭터성과 설정 등은 아주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비서의 전화와 다이고의 모습에서 보이는 미네의 심경변화는 3편에서 유일하게 건진 장면이랄까..
용3가 스토리가 병맛이지만 최종보스가 좋았다면 용제로는 스토리가 쩌는데 최종보스가 허접했더라는 차이가...
CIA지만 이 놈이 리처드슨이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
미네가 죽어야할 캐릭이긴 한데 키류와 다이고가 죽일 수는 없으니 이런식으로...
엔딩 장면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와 키류를 찌르는 하마자키...
엔딩까지 병맛이다.
서브 안하고 4로 넘어 가야겠다.
나중에 생각나면 서브를 해볼까 싶은데 3편은 솔직히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
얼마나 재미가 없었냐면 1회차 엔딩 본 플레이 타임이 최저다.
용제로가 55시간
용극1이 24시간
용극2가 38시간
용7이 110시간
이번 용3는 1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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