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하나 안되는 것들이 뭐라고 떠드는데...

소드 마스터가 세리에나 방어전에서 잠깐 활약한거 빼면 나머진 입만 산 놈들...

 

이상한 섬을 하나 발견.

근데 도움도 안되는 것들은 왜 다들 기구에 탄 것이더냐...

 

역시나 네르기간테...

근데 이름이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 이름 한 번 살벌하다 ㄷㄷ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대미지가 무지 쎄긴 하다만...

좁은 섬 안에서 싸워야 하는게 격투장에서 싸우는 기분이지만  

벽꿍하기엔 좋고 예리어 비늘 챙기고 체력복장 대신 은신복장을 챙겨가서 예리도만 챙겨줬더니 

노수레로 쉽게 잡은듯.

 

아니 근데 여기서 안끝나고 바로 연전이라니!?

이게 JRPG 게임인가?? 헌팅게임에 연전이라니!!

템들도 보충안되고 귀환옥도 안챙겨왔는데...

 

이게 뭔가 하다가 벽꿍이 되길래 낙석 몇 번 해줬더니 그 안에서 이런 괴물이 튀어나왔다. 

머리가 약점인건 아는데 너무 오래 쳐들고 있어서 때리기가 쉽지 않다.  

낙석이 없는 곳에선 벽꿍이여도 쓰러지지도 않고...

 

어쨌든 꾸역꾸역 때리다보니 잡았다. 

 

마치 위쳐의 한 장면 같은 시리의 스샷~

 

다 끝나니까 오는 찌거러기들...

 

갑자기 살아난 최종보스!!

이건 뭔 전개인지...설마 3페이즈인가 싶었다.

 

먼저 잡았던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가 다시 나타나더니 최종보스를 죽이고 도망간다...

아니 네르기간테가 어찌?? 먹이사슬이 바뀌어버린건지...

이번 몬헌 월드와 아본 모두 간판은 네르기간테구나 하는 생각.

 

돌댕이 때 무지 지루해서 오래걸렸다 싶었더만 역시 30분이 걸렸다.

 

수레를 한 번 탔다.

예리어로 칼 갈아보겠다고 아이템창 돌리다가 한 대 맞고 기절하더니 광역기에 맞아 죽었다 -_-;;

아...그냥 은신복장 입고 숯돌로 갈 것을...보수금을 14400이나 날리다니...

 

121시간, 이제야 튜토리얼을 끝냈다.

이제 본게임 시작~

육산호의 대지에서 물 발자국을 찾으면 뜨는 네로미에르.

물이 언급되는걸 보니 내수주구나 하고 내수주를 챙겨서 갔다.

발하자크 때 부동복장 갖고 갔다가 죽을뻔해서 이번엔 체력복장을 챙겨갔다.

 

비쥬얼이 박쥐가 베이스인듯...

괴랄하면서도 덩치가 커서 근접해서 때리다가 날개 때문에 캐릭이 안보이기도...

물속성인거 맞는데 문제는 이놈이 거기다 번개까지 쓴다.

필살기가 물을 잔뜩 깔아놓고 전기를 파바박...피가 70% 이상 단다...

번개 때문에 기절 뜰 때가 가장 짜증.

육산호 대지의 비룡들 종특인 둥지에서 마지막 전투를...

분노했을 때 물패턴이 초반엔 당황시켰지만 번개가 범위가 적어서 그나마 상대할 수 있었다.

키린 수준의 범위였음 죽었을 듯.

 

어렵다기 보다는 하도 날라댕기는데 맵을 잘못 읽어서 길 잃어버린게 한 두번이 아니다.

육산호가 처음도 아닌데 얘랑 싸우면서 여러번 네로미에르 위치를 잃어버렸다. 

거기서 5분 이상 날린듯...물파도랑 전기 피하느라 걸린 시간도 있고...

 

마랭을 고룡 하나 잡을 때마다 1씩 올려주는건가...개꿀인듯~

 

무슨 외딴 섬에 위대한 존재라는게 있다는데...

용결정에서 대단장 만날 때나 육산호에서 발견한 흔적보면 네르기간테 같다.

네르기간테 발톱이 계속 보였으니...

 

암만봐도 몬헌 최고의 빌런은 이놈이다.

일은 내가 다 하는데 칭찬은 지 손자만...지휘를 잘했다는 둥...너가 맡아보라는 둥...

역시 어디나 협회가 문제다, 협회가...

 

아주머니는 제발 거점에 계시길...

먹보 파트너가 이 아주머니 일만 관련되면 아주 눈에 쌍심지를 키면서 나를 부려먹는다.

 

이베르카나를 잡고 나서 용결정에서 만난건 홍련의 어쩌구 바젤기우스.

월드시절부터 짜증나던 바젤기우스였다. 하늘을 날면서 뿌리는 폭탄때문에...

특수개체가 되서 더 짜증이 났지만 어째 육질이 연해진거 같고 이제 익숙해진 벽꿍으로 냅다 패줬다.

 

그리고 이어진 고룡 찾기에서 만난건...

또 하나의 특수개체 고룡인 죽음을 두른 발하자크.

얘는 월드에서도 3고룡 시절에 가장 고생했던 애였다.

수비대라 장식주가 없어서 독기에 당하면서도 지움열매의 용도도 몰라서 체력바가 줄어들어 고생했었다.

이번에는 내장주도 챙겨갔고 고대수의 숲이라 독기가 안깔려 있으니 독기에 대해선 괜찮겠다 싶었다.

 

독기를 제외하면 온 몸이 샌드백 수준이긴한데...

마지막에 해골뜨고서 밀폐된 공간으로 들어가는게 양아치..

그래도 고대수의 숲이라 벽꿍이 쉬우니 수월했다.

 

공격력 위주로 세팅을 해서 딜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아직 간파에 익숙하지 못한 몬린이라...

무격주 박아주고 무조건 빨간코팅되면 기인찌르기로 벽꿍때 오지게 팼다.

다른 몹들과 달리 넉다운이 아닌 상황에서도 기인찌르기가 잘 맞는 놈이기도 했고....

 

드디어 마랭 20....118시간만에 겨우 마랭 20이다.

대체 마랭 999들은 모넌을 얼마나 한건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