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파티원 8명은 이렇게 구성.

원래 치토세를 영입하고 싶었는데 8명에서 더 이상 파티 추가가 안된단걸 나중에 알았다...

 

최종보스 던전은 뭐랄까...정말 구식 게임 냄새가 물씬 난달까..

하나의 긴 던전에서 연달아 보스전을 벌인다.

 

뭔가 십현자 이외에 진 최종보스가 있나 싶었는데 그런거 없다.

십현자들의 개인적인 서사같은 것도 없이 그냥 얘들이 모두 붕괴시키려고 하는 나쁜 놈들.

이런 식으로 전개되고 차례대로 10명을 깨부시면 끝.

 

붕괴의 문장을 결계의 문장의 힘으로 그 대상을 온 우주에서 에너지 네데로 변환.

결국 에너지 네데와 모든 네데인들이 멸망하는 결말인데...

나 에너지 네데에서 낚시 하나 못잡았는데 이런...

 

에너지 네데는 사라지고 엑스펠이 부활.

이후 엔딩이 나오는데 파티원들의 단체 이야기는 없고 개별 엔딩들만 나온다.

 

친밀도에 의해 조합엔딩이 다른데 클로드와 레나 엔딩 3번이 당첨.

레나 임신 엔딩을 보게 되었다...

 

엔딩 후 개방되는 것들.

 

총 엔딩의 종류가 99개라는데...

이걸 다 보지는 못할 듯 싶다.

 

게임이 재미도 있고 다 좋은데 좀 구식인 부분은 여전히 구식이고

시스템도 파악을 하면 괜찮은데 처음엔 스킬들이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생긴다.

스토리는 6편보단 낫지만 일반적인 rpg 스토리로 보면 그냥 그런 정도...

 

가장 아쉬운건 플레이 타임. rpg인데 스토리가 너무 짧다. 

하지만 이건 엔딩 종류도 많고 동료 조합도 다양해서 회차 돌리는 입장에선 괜찮게 볼 수도...

 

스타오션2 해보니 파판 4~6이나 드퀘8 같은 것도 이렇게 리메이크 해주면 좋겠다 싶다.

짐 드퀘3 리메 제작 중이라는데 진작에 이런 식으로 만들었음 벌써 나왔겠단 생각도 들고..

고전 rpg 리메이크의 대표모델이 되어줄 아주 좋은 리메이크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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