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로 향하자 드디어 그림자의 저주가 풀린다.

 

둘이 같은편 같기는 한데...오린의 태도를 보면 고타쉬의 통수를 언제 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발더스 게이트를 목전에 두고 야영을 하게 되는데...

 

갑자기 전투가 벌어지고 차원 이동으로 들어가니 꿈속의 그 공간으로 이동.

거기서 기스 양키 친위대들과 전투가 벌어진다.

황제라는 인물이 바로 꿈속에서 나를 도와주고 마인드 플레이어를 막아줬던 그 인물.

 

그가 블라키스에게 뺏었다는 힘은 바로 오르페우스의 힘.

블라키스의 기스 양키 지배를 위한 모든 거짓의 해결책을 안고있는 오르페우스.

레이젤은 오르페우스를 풀어주려 하지만 그렇게되면 일리시드인 주인공 일행을 무조건 공격할텐데 어찌될런지..

블라키스를 낙마시키려면 오르페우스가 또 필요하고...

마지막에 일리시드의 힘을 쓰라고 황제에게 제안을 받지만 일단 거절했다.

 

그리고 입성한 발더스 게이트.

일단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하는 최적화 문제는 아직 겪지 않고 있다.

3막은 1막과 2막에서 연계되는 퀘스트들의 이야기들이 많고 그에 못지않게 새로운 퀘들도 많다.

거기다 도시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은데 레벨이 높은 캐릭들과 대화를 하면 여러 정보나 퀘스트들이 열려서 탐문하는 재미가 엄청 나다.

2막까지는 와~~위쳐3급 게임이다 싶었는데 3막 들어오니까 왜 왕눈 제끼고 고티라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될 정도.

 

문제는 점점 손번역이 아닌 ai 번역의 흔적들이 3막에서 보이는지라..

한패를 더 기다릴까 이번 회차는 그냥 진행할까 고심 중.

 

손번역 55%에 AI 번역으로 후반부도 괜찮다는 평에 드디어 구입했다.

8월부터 게속 살까 말까 스팀에 지갑만 충전해놨었는데 이제서야..

 

튜토만 잠깐 해봤는데 디비니티보다 좋아진 그래픽과 대화 장면씬.

그리고 정식 한글판이라 해도 믿을만한 손번역 퀄리티에 놀랐다.

지금 하고있는 사펑 끝나면 바로 발게 달릴 생각.

근데 사펑 엔딩보면 스파이더맨2 나올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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