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시베리아가 이사를 가고 싶다길래 이번엔 보내줬다.

마디 때문에 이상한 모자를 쓰고 다녔던지라..

아폴로에 이은 두번째 무뚝뚝 주민과 1년 3개월만에 이별하게 되었다.

 

시베리아가 목요일에 이사를 가고...

오늘 마일섬을 돌기로 했다. 분양받는 것도 좋지만 역시 가챠의 재미란...

모바일 게임을 안하니 콘솔에서라도 가챠를 즐겨야지~

 

마일티켓 34장을 들고 출발~~일단 성격은 1순위가 무뚝뚝, 그 다음엔 느끼와 친절은 제외.

1순위는 머피, 2순위는 대장. 머피는 우리 섬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무뚝뚝이라 가장 원하는 주민.

 

아니...첫트부터 귀요미 아잠만!! 근데 무뚝뚝이 아니니 패스~

 

다음은 햄쥐. 무뚝뚝이기도 하고 실물이 맘에 들어서 흔들렸지만 2트라 그냥 패스,

오늘 뭔가 운이 좋은거 같아서 내심 기대...

 

세번째는 먹보인 마사마. 욘사마 패러디인가...

 

네번째는 무뚝뚝 티본. 아니 이름이 티본 스테이크 생각나잖수...얜 시베리아랑 인테리어도 별 차이없어서 그냥 패스.

 

다섯번째는 범호!! 와...여기서 무지 흔들렸다. 운동광이지만 데려올까...10분을 고민하다 패스!!

 

여섯번째는 성숙함인 엘레핀. 코끼리도 매력적이지만 이번엔 무조건 남자애들을 데려와서 패스~

 

일곱번째는 친절의 실바나. 와..얘도 귀여운데 우리 친절 두 명임.

 

여덟번째는 성숙함의 파틱. 3연속 여캐라니...

 

아홉번째.....머피!!!!!!!!!!!!!!!!!!!!!!!!!!!!!!!!!!!!!!!!!!!!!!!!!!!!!!!!!!!!!!

으허허허허허허 마일섬 돌면서 한 번도 위시를 정해놓은적이 없는데 첨으로 위시 정해놓고 위시를 뽑다니!!

 

낼름 이사와~~

 

이번 마일섬 투어도 해피엔딩~~

작년 4월쯤 애플을 마일섬에서 데려온 이후로 정말 오랜만의 마일섬 투어를 하게 되었다.

 

현재 주민들 상황은 이러하다.

여기서 나중에 찰스, 제시카, 시베리아는 이사고민이 뜨면 보내줄 생각이다.

그 이유는 마디 때문. 마디신고 알바로 섬에 마디를 지워놔서 패치부터는 마디가 없는데

이전 주민들은 마디를 가끔씩 입고 다닌다.

잭슨과 미애는 마디가 있어도 이사시킬 생각 1도 없지만...

현 멤버 중 예링, 쭈니, 사이다는 분양받은 아이들이고 시베리아만 마일섬, 나머진 캠핑장 출신.

 

딱히 위시는 없지만 성별은 여성, 대화타입은 거주 중인 주민과 겹치지 않는 주민들로 골라봤다.

그레서 고른 주민이

부케, 모니카, 비앙카, 산드라, 클레오, 올리비아, 솔미, 뽀야미 그 외에도 맘에 들면 데려오잔 생각.

이번엔 마일섬에서 한 번 주민과 만나보잔 생각으로 뽑아놓은 마일티켓 52장을 들고 

맘에 드는 애가 안나오면 저 중 한 명 분양받자는 생각으로 출발~~

 

1번은 탁호. 음...일단 남자에다가 먹보. 그나마 대화타입은 A지만 남자애고 탁호는 별로라...패스~

 

2번은 펭수.

펭수는 작년에 잭슨 캠노하다가 우리 섬에 10분 정도 살았었나...

얘는 운동광으로 기억하는데 바로 패스~

 

3번은 사반나.

처음 보는 말 주민!! 성격은 친절. 인테리어는 멋지던데 대화타입이 사이다랑 겹치니 일단 패스~

 

4번은 스쿼트.

생긴건 운동광인데 무뚝뚝이네...패스~

 

5번은 또 탁호!!

 

6번은 피엘. 얜 좀 무서워서 패스~

 

7번은 보리.

처음만난 돼지지만 무뚝뚝한 남자. 

왜이리 남자애들만 나오는건지....

 

8번은 곱슬이. 친절인듯. 양은 우선순위가 아닌 종이라 패스~

 

9번은....리스트 중 한 명인 솔미!!!! 

솔미는 사이다, 다람과 함께 친절 주민 위시 1티어 주민이였기에 바로 영입!!

1년만의 마일섬 투어는 9장에서 멈추기로!!

 

사슴 주민들 외모가 너무 이쁜거 아닌가...

나탈리 뺨따구 후릴 정도의 미모가 아닌가 싶다.

그야말로 꽃사슴~

 

자 이제 모든 주민이 완료.

이제 지형공사해서 섬 갈아엎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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